틴트보단 립글로스같고 그렇게 쓰는중
공통리뷰 : 착색이 없고 제형부터 발색타입까지 모든 요소가 틴트보다는 립글로즈에 더 치우쳐 있어요.
단독으로 발라도 좋고 베이스립을 깔고 얹어도 좋은데, 수분감이 좀 있는 제형이다 보니까 매트 립스틱처럼 뻑뻑하게 얹히는 뭔가에 아무렇게나 바르면 립스틱을 녹아서 섞여버림.. 팁을 손등에서 굴려 내용물을 짜낸 다음에 실리콘 팁으로 살살 얹어 주면 됨. 이래도 살짝 녹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고 본래 색을 잃지 않아요.
🥜🍫통카
붉은 기 싹 빠졌고 딥하지 않은 초코베이지색입니다. 너무 예뻐요... 입술 덮으면서 올라가는 흰기도는 베이스립 깔아주고 이거 쓰면 어디에든 잘 어우러집니다ㅋㅋ 색 자체도 중명도 저채도인데 발색 타입이 워낙 맑고 약하다 보니까 맨입술에는 티가 정말 안 나더라고요.
🌹🫀스모크드
리뉴얼 되기 전 롬앤의 딥샹그리아 대체템을 찾다가 그냥저냥 만족중. 맥 데어유+투명글로스도 괜찮기도 하고.. 이 과정중에 산 삐아-마룬보틀은 완전 선택미스였음ㅋㅋ
딥샹그리아는 일정 이상이면 쿨립 뱉는 제 기준에서도 푸른기가 보이지 않는데 또 주황기나 노랑기도 전혀 보이지 않는, 순색 레드에 검은기 적당히 떨어뜨린 그런 딥 레드였어요. 마치 핏자국이나 속으로 갈수록 붉어지는 꽃잎이나 과육 이런게 생각나는.. 진짜 어떤 립에도 중앙에 이걸 아주조금 터치해주면 배경색을 잡아먹지 않으면서도 오묘하니 이뻤음ㅠㅠ
이건 딥 샹그리아보다 정말 묘하게 웜하지만 또 그렇다고 대놓고 브릭 쪽으로 가지 않고(이 부분이 대체템 찾는걸 어렵게 했음), 롬앤 그 라인보다 한 50% 정도로 발색이 약해요. 색 자체는 스트롱하지만 요즘 추세에 맞게 조정되었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모카무스 굽굽 이전부터 멀멀한 게 유행이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과정에서 이런 류 색들이 전멸을 한 거 같더라고요. 한때는 정말 발에 치이게 찾아보기 쉬웠는데...
이 리뷰는 2026.07.2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