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K는 상세페이지 발색샷 당장 바꿔
일단 투명한 제형에 뽀용한 컬러로 상큼하지만 자연스러운 지금껏 찾던 컬러와 제형 근데 이제 홍보가 LG급인...
RMK 23 ss 화보에서 예쁘다 생각된 립들 대부분이 리퀴드 립컬러 썼다는데 상세페이지 발색샷은 도저히 그 색이 나올 수 없었음.
심지어 RMK 리뉴얼 후로 전체적으로 톤다운되고 가을스러워졌다고 들어서 화보 색감 대부분 보정일거라 생각했는데 옥쌤 유튜브 촬영장 사진을 보면 또 화보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블로그 발색샷이나 리뷰,협찬 거의 가뭄이라 그라데이션으로 보여준 곳이 거의 없거나 다 칠리 계열 위주라 뒤지게 고민하다 8호 삼( 안정적으로 9호 살까 갈등 5억번 함-이건 그래도 중박 칠것같은 컬러라-)
설명에 체리레드라는데 도저히 그렇게 안보이고 한줌 리뷰와 유튭,구글링을 해도 죄다 크리미하고 톤다운된 차분 레드 뿐...잘쳐줘야 mlbb레드 려나 싶었음
약간 예전 롬앤 한복 컬렉션 때 나온 자황레드나 아르마니 립마에 브릭레드, 입생 일리싯 202 이정도 생각했는데 대반전 컬러였음.(근데 진짜 체리레드는 아님)
일단 결론은 상세페이지도 화보도 거짓은 말하지 않았다.
두껍게 바르면 상세페이지고 펴바르면 23 ss 화보 속 이 컬러 쓰였다는 립들 다 이 발색 맞음.
진하게 올리면 밀키한 돌체비타(펜슬버전) 처럼 얹어지는데 얇게 펴바르면 투명한 핑크 코랄임(형광기는 없지만 막 차분한 정도도 아닌 중명도 쯤) 굳이 따지자면 채도낮은 피치레드에 가까움(뜨거운아아같지만 그게 됨)
제형이 기가 막힘 막 글로스 같은 보습은 아니지만 입술이 쪼그라드는 그런 느낌 없고 립 상태가 좋다면 주름부각 없이 매끈함이 오래 유지됨
진하게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 밀착되면서 색이 약간 날아가고 묽어지는데 진짜 화보 그잡채
광채는 롬앤 듀이풀에서 나오기 바랬던 쉬어립과 글로스 사이 정도의 가벼운 광, 반짝이지만 라커같은 찬란한 광이나 글로스나 오일틴트 특유의 그런 반짝임 물막광이 아닌 쉬어 립스틱에 글로스를 얇게 올린 듯한 그런 광이 오래 유지 됨.
착색은 없지만 밀착력이 있어 지속력이 제법 됨. 종이컵에 입대고 마시면 묻어나지만 한번에 닦여나가는게 아닌 살짝 덜어진 느낌으로 입술위에 컬러가 어느 정도 남아서 순삭까진 아님
일단 일본 화보에서 기대할 법한 뽀용하고 물먹하면서 투명한 제형감까지 모두 갖춘 제품인데 홍보가 진짜 별로임.
화보 사진에 반해서 인스타 댓글 안 뒤졌음 존재하는 줄도 몰랐음.
지방이라 테스트도 못하는데 협찬도 거의 안돌렸나 블로그도 진짜 검색해도 10개도 안되고 나중엔 제발 바이럴 좀 돌리라고 기도하게 됨.
마지막으로 가장 큰 단점은 용기가 별로임
가볍고 디자인 무난하고 팁도 나쁘지 않지만 솔대에 자꾸 내용물이 묻어나와 입구에 덜어쓰는게 아닌데도 넣다 뺐다 하는 것만으로도 입구 고무 패킹에 내용물이 자꾸 묻어나와 닦아주게 됨. 저러다 샐까봐 겁남. 그 잘 샌다는 입생틴트로도 한번도 안 새봤는데 RMK는 샐 것 같아서 항상 세워서 보관하고 세워서 모시고 다니며 틈틈이 닦아줘야 함(난초처럼)
암튼 RMK는 제발 홍보 좀 더 해주세요ㅠㅜ 저러다 단종할 것 같아 겁나요 글고 립 발색은 풀립말고 그라데이션 발색도 같이 준비해주세요...진짜 넘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