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력,피부보습,향 삼박자 짱
피부피부 아가야 테라퓨틱 솔트를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해요 예전에 유노하나 제품을 사용했을 때 향 때문에 크게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는 입욕제나 배쓰 제품에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고단한 피로를 풀고 힐링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입욕제 쪽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피부피부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어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실 기대가 워낙 컸던 탓에 욕조에 물을 받고 제품을 풀었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좋긴 했지만 제가 상상했던 향과는 많이 달라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남편에게도 향을 맡게 했는데 남편은 어디 절간에서 나는 냄새 같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향 부분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을 물에 풀었을 때 물의 색상은 변하지 않고 그냥 맑은 상태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시각적으로 특별한 재미는 없었지만 향은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였어요 사용감은 소금 목욕을 한 듯이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점이 괜찮았고 목욕 후에 피부 당김이 거의 없이 촉촉한 느낌이 남았어요 하지만 목욕이 끝나고 몸에서 향이 지속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어요 저는 은은하게라도 몸에서 잔향이 남아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샤워를 마치고 나면 그 향이 전혀 남아 있지 않더라고요 지속력 자체가 길지 않아서 힐링감을 오래 느끼기에는 부족했어요
또한 가격대도 저렴하지 않은 편이라 가성비 측면에서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보긴 힘들었어요 일회 사용량을 감안하면 꽤 빨리 소진될 것 같고 꾸준히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대라서 재구매 의사는 솔직히 크지 않아요 물론 성분 면에서는 무난하고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민감 피부에도 적합해 보이긴 했어요 특히 목욕 후 피부가 부드럽게 정돈되는 느낌은 좋았어요 하지만 향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가격이 높은 점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특별히 다시 찾게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패키징도 심플해서 욕실에 두었을 때 보기엔 괜찮았어요 선물용으로는 무난할 수 있겠지만 직접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사용 후 남는 여운이 적어 아쉬웠어요 저는 입욕제를 사용할 때 은은한 향이 목욕하는 내내 기분을 편안하게 하고 목욕 후에도 몸에서 잔향이 남아서 기분 좋은 여운을 이어가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피부피부 아가야 테라퓨틱 솔트는 그 부분에서 제 취향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어요
결론적으로 피로를 풀고 싶어서 선택한 제품이었지만 기대한 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물에 풀었을 때의 은은한 향과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사용감은 장점이었지만 향이 오래 남지 않는 점과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아쉬움이 컸어요 남편 역시 향에서 절간 냄새가 난다고 했던 점을 생각하면 가족 구성원마다 호불호가 클 수 있다고 봐요 피부 자극이 없고 사용감이 무난한 것은 분명 장점이지만 저에게는 재구매 의사가 생기지 않는 제품이었어요 힐링보다는 그냥 무난한 소금 입욕제라는 느낌으로 남았어요
그래서 피부피부 아가야 테라퓨틱 솔트는 향보다는 피부의 부드러움이나 촉촉함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저처럼 목욕 후에도 은은한 잔향을 원하고 가격 대비 만족도를 따지는 분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기대치보다는 덜 만족스러웠고 다시 구매하기에는 아쉽다는 결론이에요
2026/1/28일 재사용
수정 리뷰예요
원래 낮은 별점 남겼다가 남은거 다시 사용해보고 마음이 바뀌어서 별점 최고로 올려요
원래는 기분 낼라고 여행 갈때 쓰려고 샀는데 기회가 없어서 그냥 집에서 샤워하고 머리 감고 반신욕으로 사용했어요
사용법을 잘 몰라서 베스솔트 적은양에 욕조 물은 가득 받고 물 온도도 날이 추운 겨울 이라고 온천욕처럼 한다고 뜨거운 물을 받았는데 향이 하나도 안 나고 비싼 입욕제 탓만 했어요 그러다가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한 후 종이컵 반컵을 물에 미리 풀어 놓고 욕조에 넣고 물 온도는 팔꿈치로 따뜻한지 확인해 약 38도 정도로 맞춰 사용했어요
너무 오래 하지말라해서 최대로 있어 보고 싶고 향이 언제 까지 지속될지 지속력도 중요해서 20분 정도 반신욕했는데 향이 은은하게 오래 남아 기분 전환하기 좋았어요
입욕 중에 제가 평소 샤워만 하고 20년차 때밀이를 끊고 손으로만 몸을 씻는데 날잡아서 때를 밀려고 들면 잘 나오지 않던 때가 이상하게도 살살 문댔는데도 부드럽게 정리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때를 억지로 도구를 사용해 문지르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만 밀었더니 피부가 일시적으로 빨개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돌아왔어요
강하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오일에 민감해서 오일형 제품은 피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소금만으로도 충분히 보습감이 느껴졌어요
욕조에서 나온 뒤 수건으로 살짝 톡톡하고 바로 보습을 안 해도 당기지 않았고 오히려 피부가 부드러워진 느낌이라 놀랐어요
입술도 겨울이라 각질도 심하고 컨디션 꽝인데도 별다른 자극도 없었고 사용 후 피부 상태도 괜찮았어요
민감하신 분은 먼저 팔 안쪽에 소량 테스트를 권장하지만 저는 귀찮아서 생략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지 즉각적인 자극은 없었어요
48시간 정도는 더 관찰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는 문제 없어요
사용 팁을 드리자면 성인 1인이 들어갈 욕조 기준으로 종이컵 반컵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고 향을 더 원하면 다음에는 1컵으로 늘려보시면 더 진한 향이 나고 지속력도 좋아질 거 같아요
물 온도는 뜨겁지 않게 팔꿈치로 따뜻함을 확인하시고 욕조에 소금을 넣을 때는 컵에 먼저 풀어 넣으면 향이 골고루 퍼져요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고 오래 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욕조에서 나오고 물기 살짝 남긴 상태에서 바로 보습해주면 효과가 더 오래 가요
반식욕 후 입술이 건조할 수 있으니 립밤이나 연고로 금방 보습해주시면 좋아요
민감한 분은 반드시 소량 패치테스트 후 사용하시고 에센셜 오일 고농도 제품이면 희석하거나 피하는 것이 안전해요
총평으로는 향 지속력 보습감 각질 정리 효과 모두 만족스러워서 재구매 의사 있어요 다만 가격이 비싸서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집에서 간편하게 스파 느낌을 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 리뷰는 2025.10.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