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아마도 3세대)도 만족스럽게 사용했기에, 업그레이드 된 4세대 제품은 어떨지 궁금했어요.
사용해보니 사용감 자체는 크게 바뀌진 않았고, 조금 더 보습력이 높아지고 촉촉해진 느낌이 듭니다^^
오랜 기간 인기제품이었던 이유는 역시 뛰어난 발림성과 텍스쳐 덕분일거 같아요. 굉장히 부드럽게 생크림처럼 샤르륵 발리는 스타일이라, 뻑뻑함이나 미끄러움이 없이 기분좋게 쓸 수 있어요.
또 바른 후에도 아주 빠르게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 들어서, 피부 위에서 겉돌거나 오일리하게 번들대지 않는 점이 좋아요!
저는 지성피부이라 여름엔 크림을 잘 안바르는데, 가을~겨울엔 크림을 안쓸 수 없잖아요. 그런데 너무 리치한 제품은 과잉 유분 때문에 뾰루지가 나기도 하고 일단 화장이 번들거려서 ㅋㅋ 크림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거든요. 키엘 제품이 신기한게 보습력이 좋은데도 지성이 쓰기 부담없는 사용감이라는 점이에요.
라이트한 수분크림으로는 잡히지 않는 속건조도 잘 잡히고, 이전 3세대 제품보다 더 촉촉함이 오래가는 느낌이라..양을 좀 줄여서 써도 괜찮았어요.
소량만으로도 잘 발리고 효과도 좋으니 50미리도 꽤 오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쓸데없이 부피만 큰 이중 용기가 아니고, 가볍고 심플한 용기에 가득가득 담겨있는 점도 아주 살용적이고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