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도르 도만 가지고 있는데 오늘 로르 구입했어요. 작은 사이즈를 원했는데 50ml 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아쉽고 다른 향수 100ml 가격이랑 같아요. 그러다보니 쉽게 구입할 가격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쨌거나 향이 진짜 진짜 오래갑니다. 도는 가벼운 모임에 쓰고 로르는 우아한 느낌 내보고 싶을 때 사용하려고 샀어요. 기존 쟈도르보다 묵직한 느낌이 있고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만 뿌려도 될 것 같아요.
세상에 드디어 프란시스 커정이 디올 향수를 만들다니... 조향사 중 몸값이 거의 가장 높으신 분이 이걸 만드셨다 해서 바로 샘플 받아왔습니다 ㅎ (몇 달 전..)
일단 지속력이 정말 최강이에요. 진하고 오래가는 향을 좋아하는 커정답게 오드 퍼퓸이 아니라 무슨 엑스트라 퍼퓸을 만들어뒀습니다.. 아마 엑스트라가 맞을 듯하네요
기존 쟈도르와는 조금 다른 결이에요. 꽃 향이 진해졌고 좀 더 묵직해졌어요. 근데 이상하게 무겁다고 멀미가 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머리가 덜 아픈 향이 되었습니다.. 천재 조향사 다워요..
이 향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날씨가 좋은 날 공원에 산책을 나갔는데 왠지 모르게 도도하고 우아한 숙녀분을 만났을 때 날 것 같은 향이에요. 섹시하면서도 밤이 생각나지만은 않는 향!
밝으면서 섹시하고 은근히 묘한 향이 나는 쟈도르 로르.. 유일한 단점은 가격입니다. 진짜 향 좋아요..
꿀벌들이 쫓아 올것 같은 진한 꽃향ㅎㅎ
달달한 화이트 플라워향이 강하게 남!
향 확산력이 꽤 강함
얼핏 맡으면 자스민 꽃향도 살짝 나는 듯
약간 파우더리한 꿀향도 조금씩 느껴짐
고급지고 매혹적인 향인데 살짝 머리아프고 호불호 갈릴수도 있을 듯,,
고혹적인 여성분이 뿌려야 매력이 극대화 될 것 같은 향ㅎㅎ
기존 쟈도르를 좋아해서 로르는 어떨까 했는데
둘이 꽤 다른 느낌입니다.
기존 쟈도르에 없던 달달함이 많이 느껴지고
화이트플라워의 향이 강해요.
그래서 좀 더 진하고 묵직하고 크리미해요.
아카시아꿀향이 많이 떠오르는 느낌이고요
지속력도 꽤 길고 발향도 강한 편이라
블라인드보다는 시향을 꼭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잔향은 플로럴보다 크리미함과 파우더리함이 남네요.
저는 원래 쟈도르의 우아한 느낌이 더 좋습니다.
일단 발향력이 엄청나게 좋아요
한두번만 뿌려도 주위에 다 퍼질 정도예요
지속력도 엄청좋네요 한나절은 충분히 가요
향은 제 코에는 향긋한 꿀과 꽃향이 어우러져서 나더라고요
꿀향이 제법 강하게 나는게 신기하고 매우 유니크하다고 생각했어요
계절은 봄에 제일 잘 어울릴것같지만 가을겨울에도 괜찮을것같네요
호불호가 갈릴수있으니 시향은 필수!!
🤷🏻♀️향 쳐돌이의 텅장리뷰🤷🏻♀️
어렸을 때 봤던 이 향수의 광고가 아직도 잊히지 않아서 관능적인 어른이가 되어 보겠다면서 냅다 구매해버린 향수ㅎ 정말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성을 여기서 한번 더 느꼈습니다ㅋㅋ괜히 이것만 뿌리면 관능적이고 섹시폭시한 30대 여성이 될 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냥 엄마 향수 빼앗아 뿌리고 나온 화장품가게 딸 느낌이랄까나~ 같은 향수라도 사람의 온도와 체취에 따라서 다른 냄새가 난다고는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안 어울릴 수가ㅎ샤를리즈 테론의 발톱만큼의 느낌이라도 내보려다 실패한 자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