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정말이뻐요
다른데 없는 존예 컬러랑 텍스처 때문에 사지만 케이스며 가격이며 다 맘에 안드는 립스틱.
에스쁘아, 전 이 브랜드 탄생부터 지켜본 코덕이에요 첨생겼을땐 거의 풀메 제품을 여기서 다 샀고, 예전 오렌지색 로고 뒤엎고 2020년도쯤인가 리브랜딩 대대적으로 하기전에 컨셉 설문조사 의견내러 좌담회에도 다녀왔었어요. 이번에 립스틱쓰고 새삼 립스틱잘만드는브랜드였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처음에 에스쁘아는 중간가격대에서 맥 정도 퀄리티의 다양한 컬러, 제형 립스틱을 잘뽑는걸로 유명했어요. 제가써봤을때 특히 베이스메이크업이 퀄리티가떨어졌고 립 이외의 다른제품들은 만족한게없었구요.. 요즘은 리브랜딩 2번이나 거치고서 올영 간판급브랜드가 됐지만, 에스파 내세우며 광고로 떡칠해야 팔리는 브랜드가 된 거 같아요. 좀더 높은가격대로 포지셔닝하려고 엣지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고 모든제품에 뒤틀린엣지를넣는데 솔직히 저렴한 플라스틱이라 싼티나고, 엣지디자인은 이쁘지도않아요. 바꾸기전 2020년대초반디자인이 훨이뻤는데 여긴 디자인이 이쁘면 퀄리티가 떨어지고, 퀄리티가 괜찮으면 케이스 디자인이나 내구성이 극도로 떨어지고....😅 처음에 이제품 가격이랑 용량 보고 ‘에스쁘아 너네가 미쳤구나 진짜’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초심을 되찾으면 좋겠어요.
이 립스틱이 엄청 부드러운 제형인데 케이스가 너무x100부실해서 립스틱내용물을 보호해주지 못할거같고, 뚜껑 닫는것도 딸깍이 아니라 그냥 허술하게 끼워져서 뚜껑이 탈출하거나 부러지기 딱 좋아보여요. 게다가 슬림해서 바르다 립스틱 부러질까봐 조심스러워요. 케이스며립스틱이며 부러졌다는분들도많고..용량대비 생각하면 가격이 거의 맥의 2배 정도인데 딱봐도 너무 싼티나는 케이스라 밖에서 꺼내바르기도 창피해요 솔직히. 잘모르는분들은 어디 태국이나 일본 마트에서 파는 초저가화장품인줄 알거같아요. 그래서 반값에샀는데도 고민하다 샀어요.
근데 제가 로지비비 컬러를 선물로 받아서 소장하다 레어로지 컬러도 50%세일가에 구매했어요. 다른데도 비슷한 컬러 있는 흔한 계열이지만 정말 딱!!! 발랐을때 제일 이쁜 컬러로 정확하게 잘 뽑았어요. 로지비비는 말린장미인데 레드끼 없고 모브끼가 아주 적은 핑크말린장미에요. 말린장미립 안색 칙칙해지거나 룩이 좀 톤다운되어 약간 나이들어보이기 십상인데 정말 데일리로 화사함을 잃지않은 컬러라 이쁘고 어디나 매치하기 쉽겠더라구요. 비슷한컬러 2~3개 있고 바비브라운도 있는데 로지비비가 젤 이뻐요. 레어로지컬러는 화사한 여쿨 핑크인데 너무 형광끼돌거나 튀지 않고, 너무 진하지않고, 너무 밝지 않아서 어느 피부톤이든 괜찮을거같고, 화사하고 발랄하기만 한 핑크에요. 인플루언서후기로 첨 보자마자 끌렸는데 결국 반값에 구매하네요. 다른 뿌연컬러들도 이쁘더라구요. 한끝이 달라서 한국인이 이쁘게 바를 수 있는 컬러 느낌..
제형은 부드럽게 발리고 밀착력도 적당히 괜찮은편이에요 너무 물러서 뭉게지거나 뭉치거나 두껍게 발리지 않아서 딱 마음에 들어요.
근데 라카에서도 가을립으로 부드러운 신상매트립스틱 출시했는데 컬러들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가을컬러나 누디톤 사고싶은분들은 라카 추천드리고, 더 촉촉한 매트립스틱으로는 joocyee 신상이 모이스트 매트립이라 제형좋아요. 일반 매트립도 종류많은데 화사한색은 아무래도 에스쁘아만한게 아직 없는거같아 에스쁘아는 이 립스틱을 일반적인 짧은 립스틱으로 케이스바꿔서 리뉴얼하면 좋을거같아요.. 원래 매트립스틱으로 좋아하던 VDL이 싹 단종시키고 촌스러운색들만 팔아서.. 일단 플라워노즈 신상으로 립스틱을 내주기를 기다려봅니다. 색조가 컬러 1%만 달라져도 느낌이 달라져서 연출법이나 룩이 달라지는경우가 많아요. 특히 립스틱은 틴트보다 시중에 제품이 다양하지 않은데, 명품브랜드나 백화점브랜드라고 꼭 컬러가 소장가치있지는 않은거같아요 오히려 매스브랜드가 컬러를 더 잘 뽑아요. 그래서 프라다 매트립스틱 팔고 에스쁘아삽니다😂 롬앤은 고려목록에도 못낄정도로 퀄 넘 구리고 삐아,3CE 같은 브랜드 매트립스틱도 케이스 싼티줄줄에 에스쁘아보다 퀄리티 떨어지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