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녹두를 시작으로
아하 바하 몇 프로 고함량 제품 쓰지 않는 이상 가벼운 필링 토너로 닦토해줘도 피부 화장 들뜸 해소가 영 시원찮다. 화장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필링젤을 지속적으로 쓸 수밖에 없기에 딜 떴을 때 휙 사봤다. 필링젤이 아니면 묘하게 아쉬운 느낌이니.
현재 쏘내추럴 레드 필 아쿠아 스크럽과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비타민 필링젤(미니용 샘플) 반 넘게 훨씬 닳았다. 각질 관리 효과는 충분히 괜찮아 잘 쓰긴 하는데, 쏘내추럴껀 자잘한 모래알처럼 갈리는 사용감이 피부 자극 면치 못한다. 달리 비플레인 녹두 필링젤은 이 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게 자극감이 덜해 무리가 안 간다.
딱딱한 용기 형태를 봐선 양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끝까지 쓰긴 어려울 듯싶다. 거기다가 유난히 늘어지는 껌 제형이 특이한 나머지 그에 따른 이유도. 화장 때문에 신경 쓰여 일반적으로는 필링젤을 주 2~3회는 쓰게 되는 것 같다. 피부 각질 잘 뜨는 겨울에는 더더욱. 한편. 고전이 근본이던가. 뭐니 뭐니 해도 시드물 녹차 필링젤이 가성비갑 효과가 무난해보임. 옛날꺼라 밀 때 뭉치는 굵은 필링 덩어리가 좀 그런 것만 빼면.
이 리뷰는 2024.01.0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