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8월 여름은 레몬색에 바친다
릴바레 번앤힛 시리즈! 레몬의 청량한 찰나'는 단종될까 봐 먼저 샀다. 문득 12호 시린 찰나의 아픔이 스쳐감^^... 나머지 색들도 예쁘지만 실질적 구매로 이르기까진 좀 더 고민 결정해봐야겠어. 그리고 우리 새콤빔도 앙큼빔 복숭빔처럼 온고잉되길🙏 릴바레는 다 해줄 거임. 응!
색상 얘기를 하기 전에 케이스가 너무 작아서 충격 먹음... 담뱃갑 아니 작은 동전 지갑 정도 되는 크기 정돈 될 줄 알았지. 이건 뭐... 진심 미니 버터 한 조각 크기만함. 번앤힛 버전 포장곽 색이 노래서 더 그래보임. 큼. 아무튼. 레몬색 하나만 이쁘면 노란색은 대충 이미 소장 중인 미샤 '간식에 눈독'에 미샤 리코타치즈 얹어 쓰면 되지 하고 넘겼을텐데, 우측 하얀 펄빛이 각종 하이라이터로도 괜찮을 것 같아 아 이건 사도 되겠다 싶었다.
왼쪽색은 연한 레몬색인 듯하나 층층이 쌓으면 좀 더 진해진다. 진짜 먹는 레몬색이라기엔 빈티지 트로피칼 색감이 더해지고 내 살색과 섞여지면 주황기 정말 미세하게 도는 느낌이 들어 그러면서 레몬색 특유 느낌은 덜해 아쉬움이 살짝쿵. 아 레몬 위로 오렌지빛 햇빛이 눈부시게 쏟아지면 이런 색감일까 싶기도 함. 그래도 눈앞머리랑 눈두덩이에 슬슬 발라주니까 더운 여름과 환상적으로 어울렸다. 음영 색조 숨통을 조이는 부분이 탁 뚫어지는 상쾌한 시원함이 좋아 예뻐해주게 된다. 여름에 꿋꿋이 올 블랙 착장해줘도 눈화장을 함께 훑어볼 때 그 여름 속 숨막힘을 막힘 없이 환기시켜줘서 여름이 다 가시기 전에 자주 쓰려고 한다.
애초에 이게 베이스용이라 의도된 것이기에 다른 색 떠 올려줘도 밑에 깔아둔 레몬색 겉돌지 않고 새로운 색들을 싹 다 신선하게 여름화시켜 바꿔버린다. 두 번째 오른쪽 펄은 슬쩍 레몬빛 감도는데 코끝 살짝 톡 해도 은은한 빛이 각도에 따라 출렁인다. 미샤 리코타치즈가 좀 더 펄이 골드빛 돌고 피부에 녹아들 듯 스민다. 그에 반해 본문의 주인공 레몬 청량이 펄 칸은 펄색 반짝임이 알록달록 다양하다.
하지만 7200원 가격 주고 샀는데 제품 퀄리티가 눈총 받을 정돈 아니나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계속 한 곳에 머무른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직 색만 놓고 보면 무심히 툭 발리는 색 느낌이 여름 분위기로 번져가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의 예쁨이 뜨겁게 타오른다. 글씨체에도 여름체가 있다면 떠오를 법한 색감들이 번앤힛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보면 됨. 끝으로 레몬의 청량한 찰나를 사는 순간 지루할 틈 없는 화장이 색다르게 느껴지리라. 그리고 릴바레 🙏12호 시린 찰나의 깨끗함🙏 재출시 바람.
+23.8.17추가/ 레몬색을 입술 산에 살짝 얹어줘도 상큼하니 이쁨.
*
@ 3/4기 하반기 1차 위시리스트 (*개인 기록용)
: 뭐가 수두룩이 쏟아져도 못 본 척 못 들은 척 클리오 립펜슬만을 기다린다. 덕후의 심장을 울리던 롬앤 콜라보따리 여파가 아직도...ㅋㅋㅋ
가. 홀리카홀리카 단일 섀도 튤, 벨로, 헤더
: 10월 안으로는 그래도 사려고는 하는데 설마 그때까지 단종 안 되겠지...? 응?... ㅋㅋㅋ 그럴 일 없지. 쯧. 단종에 몸 사림. 내 영원템 에뛰드 초콜릿라떼와 홀리카 다크에스프레소 누가 색 비교 좀... (에뛰드는 초콜릿라떼 단종 및 리뉴얼시키면 매일 밤 꿈에 내가 나올 수 있음^^ 절대 금지.)
나. 클리오 립펜슬
: 무려 체코 립펜슬로 전문적인 곳에서 생산이라니. 이건 꼭 사야 되잖아. 8월 한 달은 클리오 립펜슬 사기 위한 발판임. 난 여기에 올인함. 품질 안 좋기만 해봐아아
(다. 글린트 베이크드 블러쉬)
: 글픽 이벤트 보고선 숨이 가빠오기 시작함. 넘 이쁘다. 여쿨하고 겨쿨 블러셔. 벗. 색조도 당분간 자제하고자 못 살 듯ㅠㅠ 아 글픽 색조 이벤트나 당첨 좀 되지. 그치만 항상 색조 당첨운이 너무도 없다 나ㅜ 당첨되면 좋아서 논문 수준으로 쓸 것 같은데...ㅋ
(라. 웨이크메이크 쉐딩. 소프트쿨)
: 당장은 안 사고, 초특급 혜택과 대혜자 세일을 고대한다. 이러다 단종되면... 죽자. 같이 죽자. 웨메가 착한 혜택 구성 가지고 오면 당장 사서 쉐딩에 대한 고찰글 샤라락 한 바닥 쓴다. 이미 그럴 기세다. 다른 브랜드 쉐딩도 많은데 웨메 소프트쿨/웜을 내리 존중하며 버틴다.
++ @8월 말 색조 신상 현상황] 샤넬 비쟝스 컬렉션 출시, 알마니 립마뜨, *더페이스샵 파스텔 블러셔, 라카 포에버6 아이팔레트, 릴바레 러브콜 에디션, 삐아 쿨누드, 스틸라 모공 프라이머, *클리오 에어팔레트(프로싱글 섀도우와 같이), *홀리카홀리카 마이페이브 인퓨징 블러쉬, *에뛰드 4구 아이팔레트(한강로맨스 등 3가지), 홀리카홀리카 립 펜슬......
이 리뷰는 2023.08.0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