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자본이기 때문에 하이라이터는 무조건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를 생각하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요즘은 핑크빔이 안 나오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흔해지고 퀄리티도 상향평준화되어서 대체품이 많지만, 이 가격대에선 나쁘지 않은 광감이라고 느꼈다.
오묘빔과 홀리빔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홀리빔은 투명한 밑색 + 정직한 쿨핑크빔이고 오묘빔은 오프라 클9의 얌전한 데일리ver. 같은 화이티쉬한 밑색 + 라벤더 핑크빔. 둘 다 완전히 다른 매력이어서 코덕이라면 둘 다 소장하는 게 좋겠지만, 말 그대로 오묘~한 핑크빔이어서 더 흔하지 않은 하이라이터를 찾는다면 오묘빔. 보랏빛 섞인 극쿨을 선호하지 않거나, 더 색감을 비비드하게 뿜어내는 고채도 핑크를 선호한다면 홀리빔 추천.
색감, 발광력 모두 맘에 들지만 고르지 않은 발림성이 치명적인 단점. 조금이라도 유수분이 남아있는 촉촉한 피부 위에 바르면 뭉치기 때문에 완벽하게 파우더 처리를 한 후 올려줘야 한다.
그리고 젤리도우 텍스쳐의 특성상 손으로 바르면 표면에 유분막이 생겨서 나중에 발색이 안 되기 때문에 꼭 브러쉬로 픽업해줘야 함.
이 리뷰는 2024.04.1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