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내용물 색이 맘에 드는 머드팩
요즘 토니모리 기초 잘한다. 하다못해 워시오프 팩도 알차다. 딱 봐도 귀여운 모양의 튜브형 용기. 캐릭이 뻘하게 하찮고 귀여워 ...👁 ⛔ 👁 마구마구 귀엽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녀석이다. 내용물 그 속은 하찮지 않거든. 길쭉한 용기 쭉 짜면 머드 그 자체 색이 터져나온다. 맑은 잿빛 섞인 얕푸른 회색에 얼굴 곳곳 바르는 재미도 더해진다. 또한 고르게 펴발린다. 국내산 참숯과 고령토(카올린) 성분이 골고루 들어간 머드 반죽이 부드럽고 매끈하다. 손끝 만져짐이 약간 갯벌 체험 가능...ㅋㅋㅋ
얼굴 위로 놔둔 머드팩이 다소 갈라지듯 버석해지면 얼굴이 은근 조임. 곧장 물로 씻겨주니 건더기가 안 지저분하게 사라진다. 안 할 때보다는 피부가 매끈해짐. 이 불난 여름날 동안 피지 조절에도 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사용감이 뻑뻑하단 느낌은 없으며 모든 일련의 과정이 거칠지도 않다. 머드 온천에서 이 머드팩 해주고 싶은ㅋㅋ
온갖 속세에 찌든 모공 노폐물들 빼주는 듯한 느낌으로 하절기 내내 써줘야겠다.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질 때 굿굿. 특히 코엔 한번 더 도톰하게 깔아 간이 코팩처럼 해주고 있다. 이렇듯 그냥 기초 케어 전 갈무리해주기 좋은 제품. 양도 적지 않아 아낌없이 퍼다 쓴다. 끝으로 애지중지 귀여운 모습과는 반전인 싸한 중성향이 덧입혀져 호불호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 위 제품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공 받은 제품으로 직접 사용해보고 솔직하게 적은 후기입니다.
이 리뷰는 2023.07.0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