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 비치 베케이
요즘 보기 드문(?) 튜브 타입의 컬러립밤 또는 립글로스입니다. 뚜껑 부분이 동글동글하고 튜브 부분의 파스텔 컬러감도 귀여워요. 가벼워서 주머니에 쓱 넣고 다니기도 좋네요.
튜브에서 토출되는 용기 부분이 비스듬하게 되어 있고 적당히 소프트한 소재라 입술에 바로 바를 수 있어요. 다만 립 라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바르긴 어렵고, 가볍게 슥슥 얹는 정도만 가능한데요. 비치 베케이 색상 자체가 진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편이라 내추럴하게 입술에 얹어주기에 적당해요.
일단 컬러감이 아주 러블리한, 베이비 코랄이랄까요..ㅎㅎ 명도도 높고 뽀용하니 귀여운 색이에요. 진한 컬러가 아니라서 쌩얼에 바르기에도 괜찮고, 다른 진한 립 위에 한겹 얹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겠어요.
하나만 바르면 내 입술색보다 살짝 밝아지면서 청순하게 느껴지는 립이 되구요. 요즘 나오는 글로우 틴트들처럼 엄청난 광택을 뿜어내는 두툼한 광감은 아니에요. 얇게 한겹 얹어지면서 매끈거리게 보이는, 자연스러운 광감입니다. 끈적거리거나 입술끼리 달라붙는 느낌이 없고 편안한 텍스쳐구요. 입술이 건조해서 수시로 립밤을 덧발라야 하는데, 스틱형 컬러립밤은 덧바를수록 컬러감이 진해지거나 뭉침이 있어서 난감했던 분들에게 추천해요. 밥 먹은 후에는 물티슈로 입술 싹 닦아내고 새로 발라주면 아주 깔끔하게 발리고, 그냥 덧바를 때는 두세번 덧바를 때까지 자연스럽게 예쁩니다.
컬러 착색이 없기 때문에 컬러감 유지를 원하시는 분들은 베네틴트나 차차틴트 바르고 위에 덧바르면 잘 어울려요. 자연스러운 글로우가 더해져서 입술도 볼륨있어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