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결 냄새 같은 포근한 머스크 향인데 머리카락에서 나니까 훨씬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인위적이지 않은 향이라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느낌 줄 때 최고고, 잔향이 정말 은은하게 오래 남아서 주변에서 좋은 냄새 난다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수분감도 적당히 있어서 푸석함을 살짝 잡아주더라고요.
단점은 향이 너무 연해서 첫 향의 임팩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시향하기가 힘들어서 실패할 확률이 좀 있다는 게 아쉬워요. 분사구가 미세하긴 한데 가끔 침 뱉듯이 나올 때가 있어서 사용 전에 확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