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무대라 생각하고 딥트랑 운동했음
맛있는 음식에 길들여진 지 오래... 일단 피치맛 번도 먹어봤기에 본문 제품부터 간단히 얘기하자면, 먹을 만은 했다. 제법. 단지 어... 평소 알약 형태를 선호하나, 하트 모양 같은 복숭아 모양 때문인지 꼴깍 삼킬 때 약간 목구멍 안쪽까지 매끄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일말 덜함. 게다가 복숭아 향이 그날마다 좋을 때가 있고 간혹 싫을 때가 있어서 컨디션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더라고. 효과 면에선 아주 조오오금 덜 찌는 변화는 없지 않아 있어 죄책감을 덜어준다 정도. 오로지 피치맛 번만 섭취해서 살 뺀다? 퍽 기대하긴 힘들 듯. 적당히 먹고 운동을 버무려줘야 아 이거 뭔가 온다 휩쓸리듯 느낌표 탁 치는 게 생김.
🔜 다음은 딥트 버닝티에 관한 소개다. 느닷없이 올영 키트로 받은 건데, 이번에 운동하면서 의외 잘 마셨어서 물끄러미 후기 남김. 자그맣게 3일치밖에 양이 안 되었다만 그것마저 소중히. 운동하면 입 바짝 마름. 머그잔만한 컵에 비율 알맞게 찬물에 조금씩 타 운동 중간 중간 벌컥벌컥 들이킴. 음료 대신 뭐라도 마시기에 괜찮았음. 연한 아이스티 또는 크리스탈라이트 느낌 못지않도록. 맛은 안 비슷함. 천천히 녹는 타입이라 한번씩 휘휘 저어 찐득찐득 덜 뭉그러진 가루가 사라락 녹게 해줘야 함. 또한 세 가지 맛 다르게 받아 매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는데 세 가지 모두 이프로 이온 음료보다 달다. (애플맛은 청량한 데미소다 느낌을 기대하였다만... 생략)
맹물 먹다가 이거 마시면 단맛이 웃돌아 근데 한편으론 밍밍해서 운동 중 아니면 내가 먹을까 싶기도 함. 숨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운동 달리다가 딥트 한 모금 홀짝이고 마는 건 재차 언급하여도 일관적이게 무난했음. 사실 운동 중이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몸을 혹사시키기 바빠서ㅋ 샘플 키트 받은 지 몇 달 되었구만 아껴두었다 설 연휴 끝무리 찾아올 때 자아아알 써먹었음. 탄산수 방울방울 터지는 콤부차 샘플도 먹고 해서 한시라도 빨리 운동 그만하고 싶음ㅎ후 언제 끝나. 꿈 깨. 운동 세 달 더 해야 함... 틈틈이 시간 내서 운동하는 거라 더 죽을 맛임. 그 시간에 잠이나 더 자고 싶음. 어쨌거나 너무 혹하는 기대는 실망이 큰 법, 관리 중에 감히 과식했다 싶을 때 가볍게 마시는 정도로 봐주자.
*설날이라 부지런히 먹었더니(잠시나마 즐거웠다. 아련.) 설 연휴 후폭풍 벌 달게 받기 위해 키트로 받은 다이어트 제품들 뜯어 꿀꺽. 요즘 운동하기 전에 앤팀 케이 센옵유 무대 한 편 뚝딱 감상하고 감명 받아 미친 듯이 운동합니다ㅋ 요새 이 아이가 절 살려요ㅋ 운동 및 무언갈 포기하고 싶어질 때 케이 무대 돌려 보세요ㅋㅋ 갑자기 없던 힘이 펄펄 솟아남. 겁나 자상한 비타민임. 그리고, 스트레칭할 땐 조 직캠 보는데 뽀샤시 햇살 미소에 마음이 녹아 없어져버릴 듯. 암 유얼 보이 무대 보다가 사랑스러워서 넋 놓다 뻣뻣 다리가 쫙쫙 찢어짐. 죠,아. 조, 아. 전 그 아이가 아죠 죠아요. Kㅕ아~ 워 크라이는 몇 번을 보는지, 중독 미쳤네. 이렇게 딥트 먹고 앤팀 무대 보고 운동 때리고 하니까 설날에 찐 것들 다 원래대로 되돌아옴. 돌아오고 있다니깐요? 아 다만, 앤팀 언더 더 스킨 들으며 공복 시간 좀 버티긴 했음. (공기밥 말고 허공에다가 입 벌린 채 공기 먹으며 견디게 해준 애들아 고맙다) 나 대신 흰쌀밥 많이 먹어라 죠... 저는 그동안에 힘 넘쳐나는 K처럼 영차영차 체력 왕 키울 거예요.
근데 진심 얘네 무대들(특히 스춤... 교복 파웤 무대... 내 산소통 무대...) 보고 운동하다보니 고통을 즐기게 됨. 하하하. 묵직한 근육통까지 즐기는 수준에 다다름ㅋㅋㅋ 내가 마치 신인 아이돌 된 것처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네. 무엇보다 애들이 싱그럽게 이뻐서 피로가 싹 풀림. (어쩌다 늑대들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얘네 세계관이 늑대임. 응... 그렇다더라.)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딥트만으론 안 되고 덕질이든 운동이든 하트를 지독하게 펌프질해야 한다 이 말이야ㅎ 그냥, 버티는 거임.
이 리뷰는 2024.02.14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