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민감하다면 제 리뷰를 확인해!
저의 모닝 스킨케어 루틴은 5단계인데요. 토너, 스킨, 앰플, 크림, 오일까지 마쳐야 비로소 선크림부터 시작한 메이크업이 시작되죠. 이렇게 부족함 없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건조하고, 간지럽고, 따갑고, 울긋불긋한 피부톤까지 모든 복합적인 피부 문제로 선크림도 겨우겨우 바를 정도예요. 스킨케어 이외의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면 바로 따끔따끔하고 간지러워서 거의 10초마다 한 번씩 얼굴에 손이 가더라고요. 이게 악순환인 것 같아서 메이크업은 과감히 포기하고 불그스름한 얼굴로 생활하고 있어요. (너무 고민이라서 피부과에 갔더니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이라 6회에 걸쳐 3개월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사설이 길었네요. 제품 리뷰 시작합니다.
- 제형: 상앗빛의 부드러운 크림 텍스처로 생각보다 쫀쫀한 감은 없어 피부에 잘 펴 발라지며, 얇게 발라 레이어드하기 좋았어요. 그리고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덧바르기도 좋네요.
- 향기: 특정한 화장품의 향이 짙게 나지 않아서 좋은데요. 처음 느껴지는 향은 베르가모트의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피부에 롤링할 때 릴랙스되는 효과도 있더라고요. 잔향은 약간 소나무 계열의 상쾌한 향이 지속돼요. 향이 완전 미미해서 다른 향과 겹치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저는 향에 민감해서 특정 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 사용감: 꾸덕꾸덕함이 없어 더욱 좋은 보습크림 같아요.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그런가, 정말 끈적임 하나 없이 산뜻하게 피부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효능: 화학물질로 피부 개선을 돕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은 오래 걸려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을 통해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비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죠! 그래서 그런가요? 저는 8일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카렌둘라꽃 추출물이 72%나 들어 있어서 그런지 붉어지는 피부톤은 확실히 개선되었고요. 지금은 선크림뿐만 아니라 가벼운 메이크업을 해도 괜찮을 만큼 건조하고 따끔거리는 통증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아침저녁으로 듬뿍듬뿍 쓸 수 있는 100ml 대용량이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더구나 흡수력이 좋아서 저녁에는 수면 팩 용도로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는데요. 저는 아침에 사용하는 양의 1.5배 정도의 양에, 집에 있는 앰플을 살짝 섞어서 도톰하게 바르고 잔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미온수로만 세안하면 정말 보들보들 피부가 너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우연히 알게 된 제품인데, 저와 같은 피부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이 제품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요! 너무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