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썼던 바닐라 향 중에서 제일 매력적인 향인것같아요. 일단 발향이강하면서도 고급지고 잔향이 굉장히 오래 지속되어서 향수 대용으로 쓰기 좋을꺼같아요.
제형이 로션타입이라 발림성이 너무 좋아 한번 짜면 손, 팔 그리고 목까지 다 바를수 있어요 ㅋㅋ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같기도 하고 메종마르지엘라 재즈클럽 같기도해요. 이거 바를때마다 주변에서 무슨 향이냐고 꼭 물어봐요
샌달우드 & 바닐라는 극호이지만
레더는 불호라서 첨에 약간 걱정도 되었었음. 특히 이 세 가지 향을 섞는다고 상상해보면 왠지 멀미나는 향이 될 것 같기도 했음.
오 근데 레더 거의 안 느껴져요. 레더 향이 아예 0은 아닌데 첨에 샌달우드 향이 먼저 나고 중간에 살짝 바닐라 향이 나면서 뒤에 레더 한 방울로 마무리 되는 느낌?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밀키하고 따뜻한 향인데 그 밀키함과 따뜻함이 딱 한 방울씩만 들어간 느낌이라서 느끼하지 않음. 향이 처음에 많이 느껴지다가 빨리 날아가는 편이라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퍼퓸 크림에 비해서는 향이 적은 편이에요.
그리고 살짝 묽은 편이어서 잔여감이 적은 편이에요. 양 조절 잘 하고 흡수만 잘 시켜 준다면 핸드폰 액정에 손자국도 거의 안 남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겨울에 쓰기에는 어렵고 봄가을에 데일리로 쓰기 좋은 듯? 디자인도 깔끔하고 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추천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