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수분선크림이 제형은 좋지만 저에게는 극도의 눈시림을 선사해준지라... 베리진정선크림으로 다시 사 봤어요.
솔직히 무기자차 특유의 가죽 냄새(?)랑 거슬거슬한 느낌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지금껏 써 봤던 무기자차 선블록들 중에서는 꽤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이에요. 톤이 살짝 밝아지는 감은 살짝 있지만 허옇게 들뜨지 않고 발림성이 좋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촉촉한가 싶었는데 제가 건성이라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의 유수분을 싹 말려버리는 느낌이 나요. 실제로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면 코, 이마 쪽에 유분기가 덜 올라와서 여름철 선크림으로도 제격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건성이지만 얼굴에 땀도 많이 나고 일할 때는 마스크를 꼭 끼는 편이라 유분이 덜 올라오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베이스 제품들이랑 같이 써 봤는데 바닐라코 화이트쿠션+스킨푸드 베리진정선크림 조합이 가장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용.
아무래도 무기자차 선블록이라 눈 주위에 발라도 눈시림 크게 못 느꼈고요. 트러블 유발도 없었고 메이크업도 은근 잘 먹어서 좀 웃긴 제품이에요. 패키지가 되게 조그맣고 귀여워서 읭? 했는데 제품력 좋아서 요즘 자주 손이 갑니다. 여름용 선크림 찾으시거나 발림성 괜찮은 무기자차 선크림 찾는 분들께 추천드려용!
이 리뷰는 2024.04.0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