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뱅쇼
겨쿨딥, 다크 톤에게 추천하길래 한 번 사 봤어요 이런 색이 안 어울리고 색이 그렇게 취향에 맞진 않았지만 한 번 이런 색도 발라보고 싶어서 샀어요 그리고 발라봤더니 질감은 너무 좋은데 색이 안 어울려서 아쉬웠습니다 질감은 이름 때문인지 물 탄 버터 같아요 부드럽고 매끈한데 촉촉하면서 보송하고 그래요 뭔 소리야 싶으실 텐데 걍 물 섞은 버터, 겉보속촉 이런 키워드가 떠오르는 질감이었어요 바를 때 기분은 좋았어요 근데 잘 바르기 힘들었어요 자칫하면 얼룩덜룩해져요
색은 질감만큼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진하게 바르면 부담스러운 파국립이에요 한 번 바르면 그냥 바를 만한 보라색 립(나머지 화장만 좀 하면 될 것 같음)이 되고요 계속 도구 안 쓰고 그냥 발랐는데 한 번 실리콘 립브러쉬로 연하게 펴발랐더니 더 안 어울려서(연보라색 립인데 혈색 빠진 것 같음) 걍 틴트 팁으로만 바르려고요
양은 생각보다 좀 적은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이 안 바른 것 같은데 금방 적어진 느낌이에요
냄새는 좀 미묘한데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버터향이 나는데 저는 이걸 10월 중순에 사서 그런가 원료향 비슷한 것도 좀 섞인 것 같아요 아니면 립제품에서 낼 수 있는 버터향이 원래 이런가? 사실 냄새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아요 바를 때 냄새가 별 신경 안 쓰인 거 보면 무난한 향 같아요
이 리뷰는 2025.01.11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