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같은 두피,헤어레시피는 없다
평가단하면서 써보게 되었어요. 레시피 넘버와 freshly made on해서 숫자랑 본인이 정한 애칭이 새겨진 케이스가 인상적이죠
제게 처방된 세정-영양 밸런스는 중성용 Lv2입니다. 평소 3~4주마다 새치머리 염색을 해서 머리끝은 푸석하게 뻗어있고 머릿결이 손상되어 있는 제게 의외의 결과이었어요. 뭐 두피가 딱히 건조하거나 기름진다던지 붉게 달아오르고 간지러운게 없어 그런듯해요. 처방에 두피와 모발모두 균형있게 세심하네요.
전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건강하다 생각해서 떡짐개선/두피 쿨링/딥클렌징/모발 부드러움/염색모 케어를 테스트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무향을 택했구요
일단 떡짐개선과 딥클렌징,모발 부드러움은 아침에 떡진 머리 감을때, 왁스 바른날에 샴푸할때 체감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머리에 기름기나 더러움이 많으면 거품이 거의 안나거나 죽기 마련인데 쉐이빙폼 수준의 잔잔한 거품이 유지되면서 두피와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감겨주네요. 전 숏컷인데 그냥 이거 한번 펌프한 양으로도 충분히 씻겨줍니다. 혹시나 해서 두번 샴푸질 했는데 웬만하면 한번으로도 충분할듯 해요.
두피쿨링은 so so입니다. 무슨 싸한 페퍼민트, 멘솔같은 청량함은 없었어요.
염색모케어와 모발 부드러움을 확인코자 사용하는 동안 일부러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를 안했는데 안해도 모발이 뻗치거나 거칠단 느낌은 없었어요.
성분표보니 라인업이 화려하네요. 녹차추출물,진주추출물,퀴니아추출물,불가리스 추출물,케라틴,콩단백질,병풀추출물,쇄라마이드엔피외에도 여러 식물성분이 있는데 무슨 페이셜크림 성분배합 수준입니다. 두피와 모발을 많이 신경쓴 것 같습니다. 좋은 성분을 이거저거 넣었단것 만큼 내게 맞는 성분배합과 양을 충분히 넣어 만족스런 사용감과 결과가 나왔다는게 더 의미있었어요.
마트나 드럭스토어,헤어살롱용 제품까지 좋다는 성분 넣은거 다 써봐도 뭔가 하나씩 나사빠진 느낌이었는데 뭔가 프리미엄 시그니처 라인 쓸때 느끼는 만족감이 있네요.
이거저거 쓰며 시행착오한 비용이나 하나 제대로된거 사는 비용이나 똑같으니 저라면 내게 맞는 헤어 맞춤형화장품 을 써보는것도 좋겠다 싶긴해요
28000원이 애매하긴한데..헤어살롱서 파는 케라스타즈가 250미리에 38000원대가 제일 싼거인걸 감안하면 살롱용으로 파는 프로페셔널 제품보단 저렴하면서 효과는 비슷하거나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나와 같은 레시피 나올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에 다른거랑 비교하며 가성비를 논할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좀 애매한 가격과 포지셔닝 빼곤 만족스럽습니다. 마케팅을 한다면 날 위한 커스터마이즈, 하늘아래 같은 레시피는 없다라는 쪽으로 가치 소비를 내세우는게 나아보이네요.
이 리뷰는 2023.02.2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