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
"스웨이드에 겹겹이 감싸진 듯한 부드러운 배의 과육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향과 갈바넘의 쌉싸름한 조합. #머스크 #프레쉬 #스파이시" 라는 설명을 읽고 고심끝에 구매했지만, 저에겐 어려운 향이었습니다. 머스크 향을 좋아라하긴 하지만, 갈바넘 향이 강한걸 싫어한다는걸 이번에 깨닳았어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스파이시함이 가장 크게 느껴졌어요. 어떻게 보면 방금 세탁하고 예쁘게 접어둔 옷감에서 나는 산뜻-뽀송한 향으로도 느껴지는데, 이게 정말 소량 발라야 은은하게 느껴지고 조금만 짙어지면 머릿속까지 강하게 찌르는 느낌. 그렇다고 굉장히 유니크하게 느껴지지도 않아서 손이 자주 가질 않아요. 그렇지만 라레보단 백만배 좋습니다!
이 리뷰는 2023.10.1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