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파스맛만 참는다면야
원래는 센소다인을 쓰고 있었지만, 최근에 이가 누래진 걸 깨닫고 위기감을 느껴 화이트닝을 위해 이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도 말씀하셨듯,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파스맛입니다. 처음엔 핑크색 제형에선 상상도 안 가는 엄청 강렬한 신신파스 향이 나는데, 매일 쓰다보면 독한 리스테린 향과 비슷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맛도 리스테린에 가까운데 혀가 아리긴 하지만 그렇게 오래 가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안 자극적인 건 아니에요. 입냄새는 확실히 지워집니다. 입냄새가 파스 냄새 그 자체가 되거든요.
화이트닝 효과를 노리고 산 거긴 했는데 생각보다 치태, 치석 제거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를 닦고 나면 엄청 개운하고 치아 표면이 매끈매끈해집니다. 이전 센소다인 쓰던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세정력입니다.
화이트닝 효과도 조금 있었습니다. 앞니 부분이 이전보단 확실히 하얘진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송곳니 착색이 제일 심한데 앞니는 하얘져도 송곳니는 죽어도 하얘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화이트닝도 되고 깔끔하게 잘 닦이는 만큼 계속 쓰니 이 시림이 예전보다는 조금 심해진 것 같아서, 조만간 다시 센소다인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이를 마모하지 않으면서 하얘지는 치약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이 리뷰는 2023.03.12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