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음 흡수력굿 촉촉 은은한 라벤더향
어렸을때 아로마보단 인공적인 향료를 좋아했는데 2017년인가? 그 해의 겨울에 벨먼이 저를 라벤더의 길로 입문시켰습니다.
인공적인듯 라벤더의 본연의 향을 잃지않고 향이 정말 풍성하게 났던 네추럴 스파 바디샴푸와 같은 라인의 바디로션이있었습니다.
그걸 사서 향이 너무 좋아 거의 향수대신 샤워를 열심히하고 로션을 열심히 발랐고 친한언니네집에서 자고 일어났을때 언니가 너는 아침부터 왜 그렇게 좋은 냄새가 나냐고도 했었던 정말 좋은 향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
하지만 저는 바쁘게 살다가 그 로션의 존재를 잊어버렸고 언젠가 다시 떠올려서 애타게 찾을때 그친구는 이미 단종된 후였습니다.
저는 울면서 그 친구가 생각날때마다 검색했지만 여전히 벨먼 홈페이지에는 바디샴푸뿐이었고 저는 또 울었습니다.
카페에 어떤 남자가 진한 라벤더향을 품고들어오지만 않았어도 제가 이러진 않았을텐데,,, 날씨가 시원해질때면 그 라벤더향을 찾고싶어 헤메이는 한마리의 하이에나가 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도 어김없이 생각이 났고 이번엔 향수부터 찾아다녔습니다 조0론 바디0타지 러0 등 라벤더향이 들어갔다는 곳들을 다 찾아봤지만 결국 그런 라벤더 고유의 향을 가진 곳은 찾아볼수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속는셈치고 들어가본 벨먼의 홈페이지에는 바디로션계열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감격에 젖어 가격을 보니 380ml라는 많지않은 용량에 가격이 부담스러워 쿠0을 뒤져보니 두병에 19000원대가 있어 바로 질렀고
도착하자마자 몸에 발라보니 전과 다르게 굉장히 묽더군요.
그치만 전 제형은 중요하지않았습니다.
오로지 향! 그것만이 제가 원하는 것이었고 향을 맡아보니...
😑 물탄 라벤더? 느낌이었습니다.
동생이 매직해서 미용실냄새를 풍긴 탓도 있었겠지만
진짜 무슨냄새인지 가늠도안갔습니다.
그래서 실망을 했고 그날 밤 샤워를 하고 몸에 발라봤습니다.
음.... 사실 제가 했던 기대와는 많이 다른 향이어도
그럼에도 제가 원하던 라벤더 향이 났지만 매우 은은했습니다.
이거,,, 내 살냄새로 만들긴 힘들겠는걸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옷에 바디로션의 향이 은은하게 베어있었고 은근 달달한 냄새도 났습니다.
비록 진하지 않아서 나! 라벤더!! 이런느낌은 나지않았지만 은은함의 지속시간은 꽤 길었던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5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촉촉한면에서 묽고 흡수가 잘되면서 건조해지지 않는것 (물론 아직 더운느낌이있어서 겨울에 다시 써보고 후기를 달것숨둥)
이것을 충족했기에 좀더 만족감이 올라갔습니다.
만일 벨먼이 이 글을 보고 리뉴얼할생각이있다면 시향을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누구보다 잘할자신있습니다.
이 장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라벤더향과 벨먼을 사랑함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