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아예 초공진으로 갈아탐.
초공진 소생 라인 중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에센스임. 이 에센스랑 진 에센스랑 무슨 차이인가 싶어 전 라인 제품 모두 구매하여 사용해 봤는데 부스팅 에센스는 수분감을 먼저 채워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다.
한방 화장품이라 한방 냄새 내지 할아버지 냄새 이런류의 향을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게 향이 거슬리지 않는다.
연갈색 투명한 색감으로 얼굴에 짜면 유분기보다는 수분기가 더 많아서 그런지 점도있는 느낌으로 흘러내린다. 제형은 가벼운 앰플느낌이나 점도있고 쫀쫀한 토너느낌이랄까...그렇지만 가장 먼저 발라주는 에센스답게 절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소생 전 라인 중 가장 가벼운 느낌이라서 의외로 건성 뿐 아니라 중성 또는 약지성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물만 들어간 느낌도 아고 정말 맥스로 수분과 약간의 영양감을 챙겨주는 느낌이다. 세안 후 바로바로 발라주자.
사실 뭘 사용하던 속건조가 많이 고민이었는데 원인은 아마 겨울철 내내 실내에서 히터를 틀어논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뭘 사용하던 처음에만 반짝 하고 하루 종일 촉촉하고 보습감이 지켜지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초공진 라인으로 싹 다 갈아타자마자 속에서부터 지독하게 땅겨지는 느낌이 많이 감소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자 속건조가 없어졌다..드디어..ㅠㅠ 진작에 한방으로 갈아탈 것 그랬나?
원래 한방이라는 이미지가 20대 젊은 층보다는 40대 이산..어머니 화장품...시니어 화장품..이런 느낌이 강해서 무의식적으로 한방화장품에 관심을 안 가졌던 것 같다. 또한 너무 기름질 것이라고 편견울 가졌지만..초공진 라인은 무겁고 텁텁하고 유분기 좔좔 이런 느낌이 아니다...
의외로 수분기 또한 많이 느껴지는 제품이고 가볍고 좀 있으면 금방 날아가는 그런 수분감이 아니라 정말 미샤만의 응축된 기술력이 들어간 수분 보습감이랄까...거기에 이제 영양감을 얹은듯한 그런 느낌이다.
20대 후반의 길에 들어선 나는 요즘 따라 주름 탄력 이런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초공진 라인 중에서도 탄력으로 한방화장품에 입문했는데, 의외로 정말 너무 좋은 제품력에 다음에도 구매할 의사가 200프로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