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꺼. 상품명 공진향 핸드크림이라 명시되어 있는 걸 우리 어머니께서 쓰셨었음. 용기가 홀쭉하게 얼마 안 남은 걸 보아하니 옛날에 꽤나 잘 바르셨던 것 같음. 늘 그렇듯 더 후만의 특유 한방과 분내 뭉쳐놓은 향이 박박 풍긴다. 백화점 제품답게 흡수 빠르다. 더 후 제품들이 확실히 쫀쫀함이 남다른 것 같다. 막 꾸덕한 것도 아닌데 쫀쫀과 쫀득 그 어디쯤이 농도 짙고 풍부해서 사용감이 좋았다. 몇 번 써보지도 못했으나 나도 손은 극강 건조해서 나한테도 괜찮게 잘 받았다. 참고로 더 후 브랜드를 중년분들 기초 선물로 추천드린다. 우리 어머니, 진짜 피부과 전문의도 인정하시던 피부 미인이신데 더 후 제품들만큼 보습 오래 가고 잘 맞으시는 것이 없다 하신다. 개인차이긴 하지만 연세... (미안해 엄마. 쪽.) 아니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보이시는 동안 얼굴 비결 중 하나가 바로 더 후 이곳이 아닐지. 더 나아가 훅 치솟는 가격대에도 더 후를 못 놓으시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