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픈 바디워시가
처음에는 진짜 아팠다. 피부에 현무암 돌덩이를 문지르는 기분으로 ㅋㅋㅋ 이름만 보고 바디워시인줄 알고 샀는데 에티크 웹사이트 들어가보니 ‘바디스크럽’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었음 어쩐지. ‘퍼미스’가 화산암이라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찾아보니 발바닥 각질 제거할때 사용하는 그거임. 참고로 나는 피부 예민한편도 아니고 더바디샵 바디브러쉬로 벅벅 긁어도 아 시원하다~ 하는 편인데 이거는 오우.. 돌가루 문지르는 기분이었다. 단점은 아프다는 거지만 장점은 각질제거가 확실히 된다는 것 ㅋㅋㅋㅋ
근데 매주 두번씩 쓰다보니 진짜 시원해져서 이제는 피부에 문질러도 아무렇지 않은 지경이 되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구매하자마자 글픽 리뷰 썼으면 악플 달 뻔했네. 다행히 오래 쓰다보니 익숙해진건지 시원한 느낌만 남는다. 처음에는 아플수도 있는데 포기하지말고 써보시기 바람. 극강의 시원함을 느끼게 될 수 있음. 그리고 비누를 들고 피부에 문질렀을때가 자극이 심한거지 그냥 손에서 거품 내서 거품으로 온몸에 문지르면 전혀 아프지 않다.
그리고 에티크 비누 특징이 씻어내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뽀득뽀득해진다. 나는 이게 잘 씻긴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데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 모양이다. 피부타입에 따라 건조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같다. 티트리나 스피아민트 향은 잘 모르겠다. 향이 진하지 않아서 그것도 좋다.
에티크 좋은점이야 맨날 말해서 입아프지만 제로웨이스트, 비건, 크루얼티프리 기업이며 팜유와 유해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브랜드다. 생산과정 또한 윤리적이고 배송이나 물건을 이동하면서 생기는 탄소발자국은 재생에너지로 상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라는 B 코퍼레이션 인증도 받은 기업이다. 많은 환경운동가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 에티크의 충성고객이고 주변에도 열심히 영업하고 있다. (그치만 영국에서 사업 접었쥬? 이제 구매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