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느낌의 꾸덕꾸덕한 핸드크림일 줄 알았는데 수분감이 느껴지는 촉촉한 핸드크림이네요. 여름에 사용하기에 괜찮은 질감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보습보다는 향기에 중점이 맞춰진 제품같아요. 향이 매우 진하고 지속력도 매우 강합니다. 에타페라는 브랜드가 원래 니치향수랑 디퓨저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여서인지 핸드크림 바르고 향기맡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제품인듯 하네요.
오렌지+바닐라+샌달우드향이라고 하는데 맡아보니 바닷가 근처의 자연휴양림이 떠오르네요. 오두막집의 포근한 침구냄새같기도 하고요. 클라우드라는 이름이랑 잘 어울리고 노곤하니 잠오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해요.
아쉬운점은 뚜껑을 열면 튜브에서 내용물이 저절로 스멀스멀 밀려나와 내용물이 뚜껑 내부에 많이 묻게 되는 점이 있고, 또 향이 너무나 강하고 진해서 주변 눈치가 보이는 점, 그래서 자주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네요. 약간 방향제향 같기도 하고 호불호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타페가 써스데이아일랜드 회사인 지앤코 계열사라고 하니 그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의 취향에 맞을 거 같네요^^
이 리뷰는 2022.08.0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
평가단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