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엄청난 지속력
단점-굉장히 강력크한 향이 남
노트 설명을 보면 베르가못/오렌지/자스민/복숭아/치자 등 진짜 내가 좋아하는 향들만 포함돼있어서 기대 만발이었는데, 일단 향수 액 색상부터 에르메스 특유의 주황색으로 '아 이거 뭔가 서양이나 중동 사람들이 선호하는 엄청 녹진한 향이 날거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색임
아니나 다를까 저렇게 좋은 향들만 때려 넣었는데도 1뿌만에 코가 마비될 정도의 밀도 높은 향이 치고 들어옴
회사에서 뿌리고 다니면 엘베에서 '우리 층에 엄청 향수 독하게 뿌리는 사람 있어'라고 뒷담까일 정도의 향임
이걸 어디서 많이 맡아봤는데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형적인 미용실 냄새...
마지막에 향긋한 에센스 발라주는 냄새 말고 옛날 미용실 가면 나는 특유의 파마약이 뒤섞인 냄새랑 진짜 존똑임
보통 이런 묵직한 향은 뭐 차려 입고 뿌리면 좋다느니 이러는데 아무리 멋지고 예쁜 사람이 뿌려도 호 보다는 불호가 99프로일 것 같은 강력크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