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메용(O) 파데프리용(X)
원하던 방향과는 살짝 어긋났지만 생각보다 꽤 다양한 목적으로 쓸 수 있었어요. 풀메할때 꼭 찾게될듯ㅋㅋㅋㅋ 아쉬운점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리뷰 보고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소비 최대한 동결했는데 진짜 만족스런 소비였어요 😃 결정에 도움된 리뷰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4점보다는 4.5점 주고싶음.
세일하면 7천원대라 엄청 저렴하고 빽빽한 브러쉬임에도 따갑지 않고 부들부들해요.
[제가 쓰는 용도]
1. 코 옆 모공 채우기 : 이거 물건입니다ㅋㅋ 컨실러 혹은 파데를 묻혀서 손에 좀 덜어준 뒤 각자에게 맞는 방향으로 무심하게 쓸어주면 보정어플 버튼 누른것처럼 확 지워져요.. 심지어 지금 쓰는 컨실러 에뛰드 빅 어쩌구 컨실러인데 얘가 되직하면서 커버력에 엄청 치중된 느낌이라 발림성이 마냥 좋진 않단말임.. 그런데도 이렇게 효과적이에요. 위에 파우더처리 딱 해주면 더 완벽해집니다.
사람마다 모공 깊이나 늘어난 방향이 달라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좀 연구해야함. 저는 얼굴 바깥 방향으로 밀어내듯 바르는 편입니다. 웨지퍼프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느껴서 이런 류 브러쉬는 전혀 염두하지 않고 있다 사봤는데 넘 만족스럽네요ㅋㅋㅋ
2. 모공 커버하고 브러쉬에 남은 잔여물로 아이홀 쓸어주기 : 톤을 균일하게 맞춰주면서 엷게 발려 아이섀도를 바를 기초공사가 되네요!
3. 화장하는 도중 중간 수정 : 그.. 메컵 하다보면 실수로 손자국이나 도구에 눌려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 브러쉬로 그 주변 파데가 발린 부분을 이끌어 콕콕콕 찍어주면 손쉽게 수정됩니다ㅋㅋ 여기서 소소하게 또 감탄했음.
[아쉬웠던 점]
1. 애초에 모공용으로 나온 브러쉬라 당연한 소리지만 다크서클에는 맞지 않습니다.. 특히 묽은 코렉터를 쓰면 매우 적합하지 않았어요. 정말 작게 손에 나눠묻혀 톡톡톡 얹어주는게 나았음. 코렉터는 커버라기보단 색 보정용이기도 하니까요..!
2. 뚜껑이 없다 ㅠㅠ 단가 한 500원 올리고 대강 폴리비닐 재질로 된 간단한 뚜껑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그럼 수정용으로 휴대하기도 편했을텐데..
3. 🥴파데프리용에 부적합해요.🥴 제가 실망한 지점은 이 부분임ㅋㅋㅋ 그.. 컨실러를 쓰면 이미 파데프리가 아니라지만 편의상 그렇게 말하겠음 ㅎㅎ
파데는 바르긴 싫은데 얼굴에 입체감도 주면서 색조 소소하게 올릴때 더 조화로워 보이고 싶을때 한 톤 밝은 컨실러를 티존과 눈 아래, 그리고 입술 양 끝 부분 근처에 '<(입술) >' 모양으로 찍어주고 웨지퍼프로 펴주곤 했거든요. 그러면 얼굴 전체에 뭔가를 바르지 않고도 쉐딩+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어요. 얼굴 가장 밝은 톤인 부분과 높은 부위를 더 밝혀주니까 되게 확실함ㅋㅋ
암튼 이 과정에서 웨지퍼프 대신 이 브러쉬를 쓰면 선크림만 올라간 피부 텍스쳐랑 많이 이질감이 들었음.. 웨지퍼프는 맨얼굴 위에 섞여들어가며 펴주는 느낌이었다면, 이 브러쉬는 바른 부위만 티나게 벨벳을 깐 것 처럼 매트하게 딱 픽싱시켜서 조금만 가까이서 봐도 부자연스러웠어요. 그 날 아침 안되겠다 싶어 클렌징하고 도로 기초랑 선크림 바른 뒤 눈썹만 그리고 감ㅋㅋ 반대로 그만큼 피부에 딱딱 잘 발라준다는 뜻! 풀메할때 씁시다! 가을은 풀메의 계절!!
이 리뷰는 2022.09.03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