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밤 타입의 기초제품을 싫어할뿐
먼저 밝혀둬야할 것은, 저는 결코 이런 스틱밤 타입의 제품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가희가 엄청 PPL을 때려부으면서... 이런 스틱밤이 뭔가 신박한 아이템인 것처럼, 이거 안 쓰면 유행에 뒤쳐지는 것처럼 트렌드가 생성되기는 했는데...
스틱밤 타입은 예전부터도 있어왔고 바르고 난 후의 두께감이 답답해서 저는 멀리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M 공홈의 은혜로운 혜택 때문에 이 아이가 딸려오더군요. 이 제품 증정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딱히 이 제품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스틱밤의 공통 단점인데... 헤픕니다!
그리고 공통장점은, 수시로 덧바르기 편하다는 거, 이거 딱 1개입니다.
그런데 과연 수시로 덧발라야하는가? 를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수시로 유수분을 공급하면 피부가 좋아하겠거니 생각할 수 있는데... 덧바를때마다 피부를 소독한다든지, 덧바르고 나서 스틱을 살균한다든지 할 거 아니라면 일단 비위생적으로 생각됩니다.
오후 시간에 부족한 유수분을 채우려면 유수분 미스트 타입을 쓰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성에 가까운 피부라서 오후 읍조임을 잘 모르긴 합니다만, 데이/나이트케어 타임에 찬찬히 층을 잘 쌓아주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아무튼 제 취향론은 여기까지이고...
이 딸려온 스틱밤은 결코 크지 않고 살짝 무른 타입이라서 하루 2~3회씩 막 덧바른다면 한달도 못 되어 뿌리를 드러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형이 무른 타입이라 본체용기에 잘 달라붙어있지 않습니다. 거꾸로 흔들면 톡 빠질 수 있음(이건 타사제품도 다 마찬가지)
그에 비해 유수분 보호력이 지대한가?!
그만큼 두터운 두께감을 남기는데, 지가 양심이 있다면 그 정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두께감의 불편함 대비 유수분 공급/보호력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만..
막 엄청 건조하고 얇은 피부라면 이 제품에 열광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이런 스틱밤 타입에 기대기보다는 데이/나이트케어를 빡시게 하라고 추천하고 싶군요. 피부는 호흡기관인데... 이런 왁시한 제품을 올려서 피부호흡을 방해하면 좋을 거 하나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스틱을 가장 즐겨 쓰는데 이와 동일한 이유입니다. 선스틱은 크림 타입에 비해 균일하게 고착력이 좋고 지속력이 높은 편이며 손에 끈적임이 안 남습니다. 선스크린은 지속력과 균일함이 생명이니 그렇다쳐도... 기초케어를 굳이 이런 타입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그리고 원형 둘레가 넘 좁아서 얼굴 전체를 균일하게 바르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팔자주름이나 눈 밑만 덧바르는 용이라면 납득이 가는 사이즈입니다만...
아무튼 스틱밤 타입은 이것으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