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손상모 아니고 향에 민감하다면 추천
모레모의 리커버리밤을 사용하고 있던 중에 이 제품의 설문단에 당첨되어 제품을 받았습니다. 두 제품의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일년에 두어번 매직+끝부분만 살짝 펌 정도만 하고 염색이나 본격적인 파마를 안 한지는 약 6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참고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총평은 마지막에.
1. 묵직함의 정도가 가장 크게 차이가 납니다.
모레모는 묵직하게 막을 씌워주는 느낌이고 리비긴은 가볍게 싹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모레모가 확실히 무거운 느낌이라 실수로 두피 가까이에 바르면 쉽게 떡집니다. 리비긴은 워낙 가벼워서 떡지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2. 푸석한 정도도 다릅니다.
모레모는 실리콘 계열이 들어서 그런가 푸석, 가벼운 머리에 묵직하게 막을 씌워서 차분, 찰랑하게 만드는 것 같았고, 리비긴은 그런 성분이 들어가지 않고 비건 제품이라 가벼운 대신 머릿결에 수분, 유분이 공급이 덜 되어서 사용하고 난 뒤에 차분해지는 느낌이 덜합니다.
3. 가격과 향
둘 다 용량은 동일합니다. 모레모는 최저가 기준 1.2만원대, 리비긴은 1.3만원대라 큰 가격차는 없습니다. 모레모는 꽃냄새가 강하게 나는 편이고 리비긴은 거의 무향입니다.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닦고 모레모 제품을 쓰고 드라이어로 말린 다음에도 그 향이 은은하게 나는 점이 약간 괴로웠는데 리비긴은 향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4. 패키징
비건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박스 포장에 종이 테이프와 종이 완충제를 썼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뚜껑이 돌려서 여는 게 아니라 열고 닫는 식이라 편합니다.
5. 총평
아주 극손상모, 극건성모가 아니라면 리비긴 제품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콘셉트의 제품이라 제품 패키지도 단순, 간편하고 포장도 종이 완충재, 종이 테이프인 점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요.
아주 극손상모, 극건성모라면/향에 민감하지 않다면 모레모를, 반대라면 리비긴을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2021.12.2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