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감 넘침
건성에서 악건성인 내 피부가 안그래도 더욱 날뛰고 았는 요즘 환절기에 딱인 제품! 프로폴리스를 15% 포함했다 해서 이미 프로폴리스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영양제 같은 괴랄한 냄새가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스킨도 충분히 레이어링해서 흡수시켜주고 크림도 많이 얹어줘도 밖에 나가면 코옆이나 입가 가장자리가 건조하다 못해 붉게 일어나면서 각질이 날렸다. 백프로 각질제거와는 상관이 없는, 메마르다 못해 쩍쩍 갈라지는 피부의 신호였다. 너무 고민이 되는 시점에서 예전에 글로우픽에서 선물받은 제품 중 이 제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확실히 가을 겨울에 이 제품을 안 썼다면 아쉬울 뻔 했다. 원래는 여름철에 사용하려 했는데, 오히려 여름철에는 너무 끈적끈적하고 보습감이 지나칠 듯한 제형이다.
투명한 제형에 피부에 떨어뜨리면 흐르는 제형이지만, 발림성이 절대 묽다고는 볼 수 없는 느낌이고, 약간 끈적인다. 확실히 물같은 제형의 세럼보다는 더 영양감있는 성분이 피부에 느껴진다. 그리고 바르면 속건조랑 입술 양옆이 뜨고 각질이 날리지 않아서 좋았다.
이틀정도 낮과 저녁에 발라주니 눈에 띄게 건조함이 사라졌지만 달에 한번씩있는 호르몬 때문인지 아니면 영양감이 너무 넘쳤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볼에 유분이 막혀서 생기는 화이트헤드 여드름과 왼쪽 볼에 붉게 속염증이 살짝 났다. 여드름은 터뜨려도 자국이 안 남고 무방했지만 다음부터는 양조절을 해 주면서 발라줘야 할 것 같다. 어젯밤에는 세럼을 2번정도 레이어링 해 줘서 건조함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머리카락이 막 달라붙을 정도로 끈끈했었기 때문에 가볍게만 몇방울 발라주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