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까지만 해도 두피 걱정이 없었는데, 점점 두피 각질도 늘어나는거 같고 열감이 올라서 붉어지기도 하고.. 두피 케어가 되는 샴푸를 써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두피 위주의 샴푸는 머릿결이 다소 뻣뻣해지거나, 무엇보다 거품이 잘 안나는 경우가 있어서 또 살짝 망설여지곤 했어요.
일단 네쉬 샴푸는 후기에서 거품력 좋다는 글을 봐서 괜찮겠지- 하긴 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소량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잘나구요! 향도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좋아요. 샴푸 패키지도 심플하면서도 욕실에 두기에 예쁘네요^^
거품만 잘나는게 아니고 정수리에 기름기가 잘 도는 지성두피를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느낌이라, 머리 감고나서 뭔가 잔여감이 전혀 없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민트같은 성분으로 인위적으로 시원하게 하는게 아니라 아주 깔끔히 두피 안쪽부터 클린한 느낌이 나요.
머릿결 부분은 아직 오래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좋아졌다 까진 모르겠지만, 두피케어 샴푸 특유의 뻣뻣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찰랑거리면서 부드러운 느낌은 충분히 나고요. 트리트먼트 하나 정도 써주면 딱 좋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다만 펌프 부분이 조금 세게 눌러야 하는 느낌이라서 그 부분만 개선되면 좋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