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끼고 코팅 마무리용으로 갈까?
■미닝아웃
악 너무 예뻐! 미닝아웃 색 예쁨ㅜㅜ 형광빛 살짝 돌랑 말랑 맑은 코랄 레드 색상으로 먹는 새콤달콤처럼 약간 말갛고 뽀샤시한 게 참 마음에 들었는데, 색 있는 립밤계 색조의 한계인지 금세 색소 빠져 뾰로통한 입술로 마무리됨ㅎ 아예 색감 안 보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거의 혈색 농도만 한 방울 탁 부여잡은 투명 립밤에 가까웠다. (내 입술이 붉은 편에 속해 본연의 입술색에 립 색깔이 잡아먹히는 경우가 다수 생기기도 하니 색 선명도 선정도 중요함. 특히 컬러 립밤은 그럼.) 하기야 어쩔 수 없는 립밤 저지속력과 뒤따라오는 입술 묻어남은 제가 감수해야 할 몫^_ㅜ
이건 투명 립글로스 입술 묘사보다는 투명 컬러 립밤 같은 연출로 와닿아진다. 아무 손가락 톡톡 해서 발라주면 스르르 뭉그러지는 표현이 꽤 가분하다. 곧이어 물광 촤르르 발현되는 입술로 만들어줌. 물기 어린 감촉에 그치지 끈적임은 퍽 느껴지지 않음. 수분감 누른 코팅이 입술 보호막 되어주며 바깥 찬 바람에도 꿋꿋이 유지됨. 본인 원하는 색의 틴트 먼저 발라주고 그 위에 살랑 얹어줘도 괜찮고, 다른 피브의 컬러 세럼을 살포시 더해줘도 좋다. 별안간 피브 하이퍼 핏 컬러 밤은 따로 받은 건데 용기도 작아 손에 꼭 쥐면서 겨울철 알차게 쓸 것 같다. 그리고 피브 감성 귀엽고 낭만 있다ㅎㅎㅎ
이 리뷰는 2022.12.10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