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장미향도 아니고, 생화도 아니고, 희석한 장미수에 시트러스를 가미한 향같아요. 제가 사는 곳이 건조하고 별로 덥지 않은곳이여서 그런진 몰라도 달큼한 탠저린 향 보다는 사우나에 좀 있던 물러진 느낌? 잔향은 우디로 남고요, 지속력은 3시간?
조말론의 레드 로즈를 한쪽 손목에 뿌리고 이걸 다른쪽에 뿌려서 비교하면 클로에 쪽이 좀 많이 묽어요.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기분전환으로 뿌려주기 좋을거 같습니다.
독하진않고 좀 밝은 느낌? 젊은 분이 쓰기에 더 좋을것같단 생각들었음. 아니면 귀엽고 밝은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쓰면 잘 어울릴것같음.
낯선향기도 아닌데 막 흔하지도 않고 적당히 좋은
연한 장미향과 달콤함. 봄바람같음.
개인적으로 진한향을 좋아해서 구매의사는 없음. 비쌈.
제 취향은 아니지만, 향은 호불호 적을 것 같아요. 그래서 4점 드립니당.
로즈향은 처음 분사할 때 외엔 그리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로즈향이 자기주장 강한 걸 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처음엔 가볍다가 미들~베이스 노트로 갈 수록 무거워지는 향수들이 많던데 얘는 안 그러네요. 향의 텐션이 전반적으로 가벼워서 무난히 쓰기 좋아요.
탠저린이란 단어가 붙지만 시트러스! 시트러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은은 여리하게 달달하네요. 향이 좀 약하듯 해서 소분해서 갖고 다니면서 중간중간 뿌려줘야 할 것 같아요.
여하간 저 처럼 로즈향(또는 플로럴향)이 자기주장 강한 걸 좋아하시면 좀 실망하실 거예요.
대학생때 올리브영에서 냄새맡고 돈모아서 꼭 사야지!하고서는 계속 한맺힌것처럼 기억했다가 구매했는데 너무 행복해요.
제가 끌로에 특유의 향과 로즈계열의 향을 좋아하는구나를 깨달았고
한번만 뿌려서인지 독하다고 느껴지지는않았고 은은하게(보다는 아주 조금 독한?) 매일 뿌리고싶게해요. 가끔 기분안좋을때 배게에 한번뿌리고자면 좀 좋더라구요 ..ㅎ
그리고 끌로에 가장 기본 그 향수를 매장에서 테스트했는데 다음에는 그걸로 사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