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찰떡 향수입니다! 처음에 슥 맡을 땐 어? 아빠 스킨 냄새..? 싶어서 손이 잘 안 가겠네~ 싶었는데 나중에 잔향이 너무 부드럽고 매력적이었어요. 다시 집중해서 맡아보니까 첫향도 굉장히 시원하고 매력적입니다! 여름에 무조건 뿌려야해요!
이 향을 맡으면 여름에 시원한 그늘아래 하얀색 슬리브리스 실크 나시에 리넨 반팔 자켓 입고 베이지 색 리넨 바지를 입는 사람이 딱 떠올라요
저는 찬 그린파 반 샤넬파입니다.
향은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그린(민트!)한 향입니다. 그리너리한 향들은 잘못하면 너무 우디해서 남자향수 바이브를 줄 수 있는데 이 친구는 여성스러운! 그래도 남자가 써도 너무 이상하지 않을 여성스러운 중성향!
문제라면 샤넬스러운 여자 분내...? 화장품 느낌이 좀 있어서... 분명 로 라인은 안그랬는데 이 친구들은 시원함과 좀 상반되어서 굉장히 불호!였습니다.
그와 별개로 민트향은 다른 향수보다 더 잘 재현해서 아쉬운...
여름에 가장 걸맞는 샤넬 향수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풀내음, 상쾌하면서도 우디한 향이 어색하지 않아요
시향하자마자 작은 용량은 있지도 않은데 냉큼 사버렸을 정도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여름 내내 너무 잘 썼고, 쓸때마다 왕창 뿌려서 계속 향을 맡을 정도로 좋았어요
올해 나온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