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에브리띵 구매
1호가 웜쿨 가리지 않고 쓰고 좋은 샴페인 베이지라고 하던데 아무리 봐도 노란 금펄이 가득해보여서 쿨하다는 3호로 구매했다. 처음 배송와서 손등발색 했을 땐 솔직히 좀 놀란게 2호가 잘못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오렌지 살짝 섞인 코랄 느낌이 들고 쿨한 핑크빛이 전혀 아니었음. 거기다 명도도 좀 어두워서 이걸 과연 애교살에 올려도 되나...? 싶었는데 막상 눈에 얹으니 괜찮았음. 컨실러를 먼저 깔고 섀도우 스틱을 올리면 반톤정도 펄도 밝게 올라오긴 하고, 화이티하고 샤방한 핑크 느낌은 전혀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애교살이 꽉 차있어 보이게 해주긴 한다. 컨실러는 손에 힘 빼면 뭉개지지 않고 부드럽게 잘 발리고 건조한 제형도 아니어서 곧바로 손끝으로 살살 블렌딩해 펴바르면 되니 간편해서 좋았지만, 상당히 물러서 부러지지 않게 조금씩 꺼내서 써야할 것 같고 노란기가 꽤 돈다. 피부가 밝고 분홍분홍한 분이라면 1,2,3호 모두 안어울릴것 같다. 섀도우 스틱은 손등 위에 클렌징워터로는 잘 안지워져서 뻑뻑 문지르거나 포인트리무버, 클렌징오일을 사용해야 지워지는걸로 보아 눈물에는 강할듯 싶다.
컨실러는 민낯일 때에도 바르기 간편해서 좋았고 펄섀도우 스틱은 지속력은 좋았다만 컬러가 쿨톤용이라기엔 아쉬웠다. 거기다 명도가 낮기까지 해서 화사하고 뽝 티나는 애교살 메이크업 하는 분들이라면 비추. 컨실러와 섀도우 두 개 모두 상당히 부드럽고 물러서 힘조절, 양조절이 잘 안되는 초보라면 뭉개지기도 쉬울듯. 나는 미지근한 컬러감 좋아해서 잘 쓰는중~
이 리뷰는 2021.06.07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