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피부에겐 건조하며 여드름 폭탄ㅠㅠ
#내돈내산
ㆍ제형: 찰랑찰랑한 물 제형이에요.
ㆍ촉촉한 정도: 악건성피부라 그런지 그닥 촉촉하지 않았어요. 1겹만 발라선 택도 없고 최소한 3겹은 발라줘야 겨우 토너로써의 1차 수분감을 채워줄까말까 한 수준입니다.
ㆍ트러블 유무: 민감성피부라 그런지 어휴, 정말 난리난리 대난리가 났었습니다. 같이 세트로 구매한 로션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그전에 썼던 로션이 먼저 떨어져서 수퍼아쿠아 로션을 먼저 개봉해 사용하고, 쓰던 토너가 다 떨어지고 나서야 이 토너를 개봉해서 사용했어요.) 이건 세수 후 아침저녁으로 바르기 시작한 지 1~2일 정도 지나니 여드름이 와다다닥 올라오더라구요. 원래 제 피부가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났다가 들어갔다가 하긴 하지만, 한참 올라올 시기가 아니었으며 개수와 지속시간이 극심했어요. 개수는 둘째치고 지속시간은 정말 이 토너를 바르는 동안은 악화됐음 됐지 완화되진 않더군요. 또, 평소엔 좁쌀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편이나 이걸 바르고 나서는 화농성 여드름처럼 뻘겋게 부풀어오르며 아픈 여드름들이 이마부터 시작해서 턱까지 골고루 돋아났어요. 오죽하면 엄마가 깜짝 놀라며 '얼굴이 왜 이러냐'며 걱정하시더군요. 아까워서 꾸역꾸역 버티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몸에 발랐습니다. 몸은 중성피부이고 민감하지 않아서 트러블도 안 나고 건조하지도 않더라구요.
ㆍ미백 효과: 미백 기능 화장품이라고 적혀 있으나 제겐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그러나 미백 기능을 기대하고 구매했던 건 아니기에 괜찮았습니다.
ㆍ발림성: 찰랑찰랑한 제형처럼, 바를 때 미끈매끈한 느낌이 들어요.
ㆍ무게감: 가벼운 편이에요.
ㆍ미끌거림/끈적임: 끈적임은 없고, 미끌거림의 경우 흡수가 끝나면 없지만 제형 상 바르는 동안엔 좀 있어요.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ㆍ가격 및 가성비: 눙크 앱 기준,
-단품은 2만 3천원이에요.
-스킨에센스 2개입 기획은 정가가 4만 6천원이고, 조금 더 할인이 들어가요.
-스킨에센스 + 로션 2종기혹은 정가가 4만 6천원이에요. 때때로 더 할인이 들어가요.
로션은 정말 좋은데, 이 스킨에센스는 별로 촉촉하지도 않은데다가 너무 안 맞아서 피부를 망쳐놓은 수준이기에 가성비는 정말 안 좋다고 느껴집니다.
ㆍ흡수: 미끌거리는 제형 때문인지 흡수가 조금 느린 편이에요. 특히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려고 하면 한참을 치덕치덕 해줘야해요.
ㆍ향: 미샤 수퍼아쿠아 라인 특유의 향이 있어요. 원래 '수분' 자체는 무향이지만, 맡아보면 '수분'이라던지 '물방울' 등등이 떠오르는 그런 향이에요. 토너부터 크림까지 수퍼아쿠아라인은 전부 향이 같습니다. 제게는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향이었는데 인공적인 느낌이 살짝 나는 향이기에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ㆍ용기 사용성 및 세척: 뒤집어서 통통 두드리며 흔들어주면 적정량씩 나옵니다. 분리수거 할 땐 뚜껑을 이용해 속마개를 뽑아낸 후 헹구면 편해요.
[강점]
: 딱히 없어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중성피부(세수 후 뭘 안 발라도 안 건조한 피부)이자 강철피부를 갖고 계신 분
[아쉬운 점 및 이런 분께 추천하지 않습니다]
: 전반적으로 다.. 뭐 미끌거림이나 흡수 쫌 느린 것 그렇다 쳐도 그닥 안 촉촉하다는 점, 무엇보다도 얼굴을 뒤집어놨다는 점이 정말 속상했어요. 어퓨와 미샤 화장품들은 대체로 잘 맞았고, 세트로 구성된 로션은 촉촉한데다 순한 장점투성이 요물이었는데 어쩜 이 제품은 이렇게나 안 맞는 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미샤 개똥쑥 앰플이 거의 여드름을 없애줬었는데 이거 쓰고나서부터 요요 수준을 넘어 트러블 쓰나미가..ㅠㅠ 피부 민감한 분들은 차라리 스킨에센스 말고 로션을 구매하시는 게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리뷰는 2022.12.0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