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워시템 or 헤어로션 대용 부적합
뭐랄까... 제 기준 굉장히 애매합니다.
샘플 온 거 써보고 차분 헤어로션 or 노워시 트리트먼트로 괜찮지 않을까 하여 기대했습니다.
잘 찾아보면 가격 할인에 꼬꼬마 1-2개 주는 세트 무배도 꽤 있을 겁니다.
제형이 가벼운 실리콘 젤 타입이라 무게감이 거의 없어요. 바싹 마른 모발에 부비면 순삭입니다.
끈적임 없고 가벼운 사용감을 1순위로 꼽으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하실 듯...
바삭바삭 빗자루 머리를 눌러주는 용도로는 안 맞습니다.
그리고 노워시 트리트먼트로, 샴푸 후 따로 트리트먼트를 하지 않고 말리는 단계에서 쓰는 용도로도 제 기준 너무 가볍습니다. 건조함이나 영양감을 즉시 주는 제품은 아닌 듯..
결국 제 사용목적에 맞으려면 이 제품 외에 다른 헤어오일이나 에센스를 또 써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쓰다보면 모발 케라틴이 강화될 수도 있겠지만.. 귀찮다보니 손이 안 가네요.
기존 모발이 크게 나쁘지 않고, 좀더 윤기와 찰랑임을 주면서 흡수가 빨랐으면 좋겠다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마는... 그런 분들이라면 훨훨 저렴한 암거나 쓰셔도 만족하실 겁니다.
바싹건조 빗자루 모발용으로는 매우 슬퍼집니다..
--------[ 추가 ]---------
즉각적인 사용으로는 정말 효과가 난감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샴푸 후 드라이 전에 좀 넉넉히 발라두고 난 후 드라이를 하면 모발이 부드러워 지는 데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뭐랄까, 모발이 엄청 가냘퍼지는 느낌으로 부드러워지고 살짝 떡지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취침 전에 사용하고 다음날 일어나면 머리가 엄청난 산발이 되어 있습니다...
모발이 차분해지는 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떡 살짝 지는 느낌으로 부드러워지니.. 곱슬곱슬한 잔털이 가라앉는 데에는 1 정도 도움이 됩니다만..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풍풍 쓰고는 있는데..
역시 재구매란 없다, 다짐하는 의미로 추가 리뷰를 씁니다.
이 리뷰는 2021.09.0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