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득하고 개운한 클렌징폼
일본 여행 가면 꼭 하나씩 쟁여오던 클렌징폼인데, 이제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더 자주 쓰게 되는 제품이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거품감! 손에서 조금만 문질러도 거품이 엄청 풍성하고 부드럽게 올라와서 세안할 때 피부 마찰이 적게 느껴져요. 쫀쫀하면서도 폭신한 거품이라 얼굴을 감싸듯 세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감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세정력도 꽤 좋은 편이에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이나 유분감은 깔끔하게 씻기는 느낌이 들었고, 세안 후 피부가 미끈거리거나 잔여감 남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요. 특히 피지나 번들거림이 신경 쓰이는 날에 쓰면 개운함이 확 느껴져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만 건성 피부이거나 피부 장벽이 예민한 날에는 세안 후 살짝 당김이나 건조함이 느껴질 수 있어요. 저도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세안 직후 피부가 빠르게 건조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바로 토너나 기초를 올려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완전 촉촉한 약산성 클렌저 느낌보다는, 산뜻하고 개운한 세정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