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지나고 미백케어를 해주려고 사용해봤는데 사용한 기간만큼의 효과가 눈에 띄는 지는 잘 모르겠는 제품이었어요.
제형은 실키하고 약간은 로션같은 느낌인데 세럼치고 다소 특이했어요. 대신 발림성은 엄청 좋고 흡수도 빠르게 되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브라이트닝 케어제품이라 혹시 자극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자극은 하나도 없었고 트러블도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가격만큼 눈에 띄는 효과는 체감이 잘 안된다는 점이었어요. 아마 우리가 기대하는 미백보다는 피부를 맑게 해주는데 더 효과가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요즘 비타민C, 글루타치온 앰플이 잘 나오는데 가격도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나오는 게 많아서 굳이 이 가격을 주고 구매할 메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에센스 다 써서 사봤어요.
☝제형: 약간 몽글몽글하구 흰색의 불투명한 제형이에요. 흐르는 것 없고 딱히 쿨링감도 없어요.
발림은 부드럽고 실키하게 발려요. 유분기는 있으나 끈적임은 전혀 없는 제품이에요.
✌보습: 기능성 제품이라 그런지 수분에센스같은 촉촉함은 아니에요. 피부에 바르고 흡수시켰을 때 속까지 깊숙이 보습된다는 느낌은 없고 겉은 얇은 유분막이 한층 코팅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 바르고 나면 실크? 벨벳보단 촉촉한 느낌이 들고 마무리감이 엄청 촉촉하지는 않아요. 만지면 맨들맨들 함은 있는데 아마 코팅된 유분막인 것 같아요.
건성인 저는 촉촉한 느낌이 좋은데 좀 보들보들한 느낌이라 보습감은 쏘쏘했어요.
👌기능&자극: 저는 피부에 뭐 잘 나는 타입이 아니라 아직까지는 좁쌀이나 트러블은 없구요. 이제 반통 정도 사용한 것 같은데 브라이트닝 기능은 눈에띄게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얼굴을 문질러 발라서 피부가 좀 밝아진건지...ㅋㅋㅋㅋ 꾸준히 사용하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겠죠?
총평으로는 악건성인 저에게는 만족할 만한 보습을 주기는 어려웠어요. 유분막 코팅된 느낌이 느껴지긴 하나 그게 보습을 꽉 잡아주는 느낌도 없었구요. 피부 고민이 수분인 저는 줄줄 흐르는 수분앰플을 살 걸 그랬어요 ㅠ 다시 사진 않을 것 같아요.
병은 겁나 이뻐요! 리필만 사서 사용할 수 있어요!! 다른 라인 리필이랑 호환이 되서 다른라인 쓸 생각 있을 때 사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