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향은 후추처럼 톡 쏘는 스파이시한 향이 팍팍 올라오는데 바로 빠진다
첫향만 맡으면 별로인데 달고 플로럴한 향이 올라옴
마치 달달한 참외와 멜론에 꽃이 섞인 느낌
다 좋은데 잔향사이에서 은은하게 톡톡 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계속 치고 올라옴
남편은 메로나향 같다고 한다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원목재질로 된 현대식 섞인 가벼운 엔틱풍 문을 여니
방안에 거대한 심플한 책장이 있는데 그곳에 만개한 참외꽃과 멜론꽃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누가 계속 창문 열고 후추스프레이 가볍게 뿌리고 도망가는거 같다
달콤한 향 좋아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나 묘하게 머리가 살짝 띵해짐
무난하게 잘 쓸법한 향이라 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