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화이트플로럴에 물향, 단향, 프레시(블랙커런트), 약간의 파우더리가 더해져 청순한 느낌을 줍니다. 향수보단 바디워시 처럼, 씻고 나온 느낌이라 눈치 보지않고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흔한 향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지 않습니다. 딱히 뿌리고 싶은게 없을 때도 막 뿌리기 좋아요!
단종된다는 소리듣고 바로 시향해보고 구매했어요 플라워마켓이랑 고민했는데 플라워마켓은 평소에 사용하던 향이랑 결이 좀 비슷해서 약간 더 상큼하고 봄여름에 써주기 좋을것같은 요 향수로 구매했어요(결론적으로는 플라워마켓도 단종된다고해서 작은거로 또 샀지만) 앞에 말했던대로 약간 상큼하면서 꽃내음도 나는 향기이고 평소에는 좀 달달하고 머스키한 향을 선호하는데 이 향은 반대로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수색도 너무 예쁘고 보틀도 예뻐서 단종되기전에 너무 잘 구매한것같아요!
사과향이 지배적인 느낌이에요 🍎
잔향은 약간 세제향이 떠오르는 코튼+머스크 같은데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봄~여름에 어울리는 향이에요 ! 제 취향에 완전히 맞는 향은 아닌데 다가오는 봄에는 잘 사용할 것 같아요
대체로 20대 초중반분들한테는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향입니다 🫧
이거 맡을 때 행복함 ㅎㅎ 다른 사람 피드백 신경 안 쓰고 온전히 주관적으로만 봤을 때 이게 가장 좋은 거 같음. 근데 가격이 사악해서 잘 못 씀. 새내기 과탑 여신 같은 느낌이랄까 달달한 향이 나는데 플로럴 존재감이 없진 않다만 배 냄새가 지배적인 듯. 역시나 노트에 배가 있더라고.
비 잔뜩 내린 뒤 습기는 새벽에 거둬졌고 햇볕이 퍽 강한 오전, 땅에서 증발되는 중인 비 잔해와 흐드러지고 뭉개진 꽃이 뒤엉겨 나는 향 같아요. earthy한 향조라곤 찾아볼 수가 없는데도요. 초여름도 아니고 며칠 안되는 늦봄같은 향.
플로럴머스크 향수인데 프루티함도 느껴지는게 꼭 샤넬 로 프리베같음.. 로 프리베는 적어도 세미정장 웬만하면 트위드 정도는 입어야 어울리는 향이라면 이건 풀어헤쳐진 머리에 서랍에서 막 꺼내 구겨진 린넨 원피스여도 괜찮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