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법석머리에 컨텐트리 주사기 한 방
컨텐트리 평가단을 통해 받은 제품이다. 주르륵 흐르는 워터 타입 트리트먼트에 가깝고 손으로 만져보면 다소 미끌거린다. 용기 입구가 원뿔 형태로 쭉 짜서 쓰는 실용성을 갖춘 형식이라 원하는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헤프게 쓸 수밖에 없는 단점이 공존한다. 에센스를 뿌리자마자 시트러스 향이 찌르르 진동한다. 옛날에 샀다가 단종돼서 슬펐던 시드물 디퓨저 그 향과 흡사하니 다행히 환영적 태도를 내비칠 수 있었다.
체감상 쿨링감은 막 와닿진 않았는데 얼결에 눈에 들어갔다가 눈을 못 뜰 정도로 홧홧해서 멘톨 기능이 잘 진행되고 있구나, 그제서야 실감났다. 말미암아 천국과 지옥을 자맥질치며 오갔다ㅋㅋ... 다들 조심하시길ㅎ 사용감이 미끌대기만 하지 오일 범벅인 일반적 헤어 제품들과 다르게 기름지지 않아 지금 이 날씨에 기름 상당히 자글거리는 두피 타입이 써도 별로 부담 없었다. 그냥 후루루 머리카락에 도포해주면 끝이니 너무 편하다. 자분자분 타이르듯이 발라지니 좋았다. 시간도 재깍 지키지 않고 잠시 두었다 말끔히 씻어내면, 끝. 머릿결이 이전보다 부들거려 머리에 너무 영양주기 그렇고 가볍게 관리해주고 싶은 분들한테 괜찮겠다. 가격이 좀 세서 그렇지 은근 잘 쓰고 있음. 지성 두피인 나한텐 샴푸보다 이 컨디셔너가 더 손이 잘 간다.
용기가 홀쭉해서 욕실 수납성을 고려했을 때 마음에 드는 반면에, 언뜻 보기엔 화이트 와인병 같아서 미관상 예뻐보이기만 하면 나으려만 이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 식료품인지 알고 마실까 봐 상당히 염려스럽다. 먹지 마시오 해골 스티커라도 붙여놔야 될 듯... 는 내 경험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가단 메인 상품인 컨텐트리 샴푸는 기간 내 충분히 사용해보고 평가단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2021.07.2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