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달달한 라즈베리 주스 향기!
대박..!!!!!!!!!! 향기를 맡기 전까지느 형광핑크의 색깔만 보고
러쉬 스노우페어리 향기처럼 인공적이면서 엄청 달달한 딸기시럽 향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럴수가.. 전혀 그런 냄새가 아니다! 나는 러쉬 스노우페어리 향기를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심한 향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콩가 샤워젤리의 향기는 정말 신선한 라즈베리에 꿀을 듬뿍 넣고 믹서기에 갈아 마시는 주스가 생각나는 냄새이다.
물론, 콩가 샤워젤리 냄새도 인공적인 라즈베리 향기이고, 달달한 과일 향기를 싫어하신 분들은 너무 싫어할 수도 있는 호불호가 분명한 냄새이지만, 스노우페어리 향기보다는 덜하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나는 스노우페어리 향기보다 콩가 향기가 훨씬 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분명 어디서 맡아봤던 냄새인데.. 뭘까? 생각해봤더니
어렸을 때 미미인형, 바비인형을 갖고 놀 때 나도 인형처럼 예뻐지고 싶다고 사용하던 장난감 화장품에서 풍기는 냄새가 떠올랐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은 향기였는데 콩가 샤워젤리에서 그런 장난감 화장품 향기가 느껴진다 ! 또 하나의 추억의 향기라고 생각된다 !
어렸을 때 자주 사먹던!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영어로 적힌 핑크색 라즈베리 껌 냄새같기도 하다. 맛있는 라즈베리 냄새!
저녁에 콩가 샤워젤리로 씻고 나오면 라즈베리 밭에 살고 있는듯한 향기를 다음날 오전까지 은은하게 맡을 수 있다.
향수로 절대 느껴질 수 없는, 그야말로 살냄새가 라즈베리로 변한 느낌이랄까.. 그 누구나 사랑스러워질 수 있는 향기라고 생각해요!! :)
뽀득뽀득한 마무리감을 원하시는 분은 싫어하실만한 느낌이에요.
거품이 안 나올 때까지 물로 아무리 씻어내도 오일막으로 한겹 씌운 촉감 때문에 바디워시를 덜 닦아낸 것 같이 매우 살짝! 정말 조금 미끌거리거든요!
아마도.. 콩가 샤워젤리 성분에 오일이 들어가있어서 그럴텐데요!
그렇게 물로 씻어냈는데 샤워젤리 거품이 몸에 남아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그런 오일 성분 덕분에 수건으로 닦고 나오면 피부가 엄청 부드러워져요!
샤워 후에 바디로션과 바디크림을 바르기 귀찮을 때 사용하는 러쉬 바디컨디셔너 같은 보습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
저는 러쉬 바디 컨디셔너처럼
오일이 들어간 바디워시 특유의 오일막이 생긴 것 같은!
그런 마무리감이 저의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몸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줘서 정말 좋아해요 !
샤워젤리의 탱글탱글 부드러움이 장점이면서도 단점인 것은..
너무 미끄러워서 샤워젤리를 몸에 문지를 때 잘 잡지 않으면 손에서 놓쳐버려요!
바닥에 떨어지면 망가질 것 같아서 잘 잡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