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지만 특별한 강점이 없는 반면 사소한 단점들이 꽤 있어서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딱히 나쁘다고 말할 것도 없는 애매한 아이템. 세럼류가 똑 떨어졌는데 50% 이하 대폭 세일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된다면 어쩌면? 재구매를 할지도 모른다-정도의 애매한 재구매 의사,,
(👍)
-콩기름 인쇄 단상자로 환경파괴범의 양심을 아주 쬐끔 가볍게 해줌
최근 본 중 가장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용기
제품 패키징 자체는 단출해서 좋았음
-무색반투명
천천히 흘러내리는 콧물스킨 제형
딱히 향은 느껴지지 않음
-점도가 묽으면서도 적당히 쿠셔니해서 쉽게 펴발림
이런 저점도 세럼이 흔히 그렇듯 약간의 쿨링감이 느껴짐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웬만한 토너보다도 빠르게 쏙 흡수됨
-흡수된 뒤 마무리는 피부 표면을 뽀들뽀들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실리콘스러운 막에 아주 약간의 쫀득함 내지 끈적임(어떤 식으로 체감될진 사바사라 생각함)이 느껴짐
특이점은 2겹째 바르는 순간 쫀득/끈적함이 뽀들거림보다 훨씬 크게 체감됨. 나한텐 2겹이 딱 적당하구나 싶을 정도의 쫀쫀함이었으나 약간의 끈적임도 싫은 사람들에겐 비추
(🤔)
-환경을 생각한 콩기름 인쇄 단상자를 자랑해놓곤 택배 박스에 비닐 테이프, 완충용으론 비닐 뽁뽁이를 둘둘 말아놓고 그걸 테이프로 또 돌돌, 샘플을 다양하게 넣어준 건 고맙지만 그걸 또 더 큰 비닐팩에 포장해서 주셨음ㅜㅠ
뽁뽁이 다 뜯어내고 소이잉크 마크 보기 전까지 환경파괴범 양심 매우매우 아팠습니다,,,🥺
-스포이드 불편함! 지금 당장도 화장대에 스포이드로 된 용기가 여섯가지 있는데 이런 불편함은 처음
고무가 덜 유연하고 단단한 느낌이라 누를 때 저항감이 느껴지고 빨아올리는 힘은 약함. 의식하고 꾸욱 힘을 줘도 1겹 바를 양이 될랑 말랑,,
또 슬슬 눌렀을 때 비슷한 양으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게 아니라 방울방울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라 부위마다 적당량을 도포하기 좀더 번거로움
그리고 직선이 아니라 끝부분이 꺾여 있는데, 처음에 적응이 안돼서 얼굴에 조준이 어려웠고 지금은 적응은 됐지만 장점이 대체 뭔지,,? 용기에서 꺼낼 때도 거치적거리고ㅜㅠ
-피부가 아주 예민한 날 흡수시키면서 따갑다 싶을 때가 있었음. 진짜 안맞으면 바를수록 붉어지고 속에서 당기고 할텐데 그런 종류의 자극은 아닌듯 싶긴 함. 그래도 아주 민감한 피부엔 비추
-저분자 히알루론산, 각종 세라마이드, 필라그린 등등 화려한 전성분을 자랑해서 아직 후기도 없는 제품을 구매해본 거였는데, 나쁘지 않은 내용물이지만 상품 설명이 주는 기대치에 비해선 정말 평범함
-메디힐이 세일을 자주 하는 브랜드인 것 같긴 하고 나도 반값으로 샀지만 정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