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고 눈썹이고 죄다 직모라 펌도 한 달이면 원상복구되는 사람임. 마찬가지로 속눈썹도 직모라 컬링 유지 잘 안됨(요령 부족인 것도 있겠지만,,)
디어오운 공홈에서 선착순 무료 증정 이벤트 했을 때 받은 제품임. 근데 달랑 제품만 주고 인스타든 공홈이든 뭐 리뷰 남겨라 그런 말이 아예 없어서 얘넨 뭐 먹고 살려고 이러나 싶어 당황스러운 마음에 쓰는 리뷰임.
마스카라 액이 묽고 살짝 투명함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얇고 깔끔하게 발림. 그래서 블랙 컬러임에도 자연스럽다고 느껴짐. 그래서 메이크업이 깔끔하고 가벼울수록 잘 어울리는 나는 사용하기 편하다고 느꼈음.
제형이 묽다 보니 실수로 왈칵 뭍어도 다시 몇 번 쓸어주면 적당한 양만 남고 다 덜어짐. 그래서 초보자가 쓰기에도 편하다고 느꼈음. 같은 이유로 언더 속눈썹에 바를 때도 편했음. 근데 묽어서 고정력은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벼워서 그런지 오히려 컬링력도 좋고 고정도 잘 됨. 급하게 나가느라 뷰러를 대충 한 날이 있었는데 보통 이러면 난 10분이면 속눈썹이 원상복귀됨. 근데 얜 그래도 쳐짐을 최대한 잡아주는 게 보였음.
근데 롱래쉬인데 섬유질이 별로 없음. 팔뚝에 한 번 칠해봤을 때도 섬유질이 별로 안보여서 속눈썹에 바르면 또 다르려나 했는데 그것도 아님. 그래서 딱히 길이 연장 효과가 있다고 느끼진 못함.
솔이 좀 특이하다고 느꼈는데, 롱래쉬 마스카라들은 보통 모양이 휘어져 있던데 이 제품은 일자임. 그리고 얇고 깔끔한 발림성 치고는 굵은 솔이라고 느꼈음. 그렇다고 보통 마스카라 만큼의 굵기는 아님. 딱 보통 솔과 얇은 솔의 사이 쯤 되는 굵기임. 사용하기 불편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편하진 않아서.. 그냥 개발할 때 솔 모양엔 그렇게 투자를 많이 하진 않았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