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었는데 가격 압박 때문에 참다가 면세찬스 쓸 일이 생겨 구매했습니다. 저는 펌한지 6달 정도 되었고(자연스럽게 풀렸다고 쓰고 컬링에센스로 연명한다고 읽으면 됩니다), 숱은 좀 많은 편이지만 머리카락이 굉장히 가는 편입니다. 미용실에서 애기들 머리카락 같다고... 염색, 펌이 금방 되고 머리가 말을 잘 듣는데 시술 받으면 잘 상하고 외부 환경에도 취약한? 그런 뜻이래요.
제가 이전에 쓰던 컬링 에센스들은 거의 아모스 제품처럼 왁스같이 굳어서 컬을 잡아주는? 그런 느낌의 제품이었는데 요건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나요. 만져봐도 그냥 부드러워서 신기했어요! 근데 컬이 제일 이쁘고 선명하게 잘 나와요. 로션과 크림 사이의 제형인데 바르면 쏙쏙 잘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모로칸오일 제품답게 영양감이 되게 좋다고 느꼈어요. 덕분에 이전엔 로션타입 제품 바르고 컬에센스 발랐는데 이젠 하나만 바르면 돼요! 저는 앞머리, 두피 먼저 말리고 앞머리 고데기 한 다음 머리가 약간 젖어 있을 때 이걸 발라주는데 그 때가 딱 좋은 타이밍 같습니다.
이번에 재고가 없어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다음번엔 큰 사이즈 구매하고 싶어요. 향이 아직 많이 낯설긴 하지만...ㅋㅋㅋㅋㅋ 그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이 리뷰는 2019.06.26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