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맑고 냄새가 좋지만 금방 마름
거진 전색상 다 샀음.
여름 글래시로는 좋은 것 같음. 색이 맑고 투명한 물이 차오르는 것처럼 보임.
근데 왜 콕 찝어서 여름 글래시 틴트로 좋으냐면, 겨울엔 너무 금방 마름. 안 바른 수준으로 퍼석 마른다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 뻑뻑해서 립밤을 다시 발라야겠다, 또는 이 제품을 다시 덧발라줘야겠다 수준으로 마름. 시간이 꽤 지난 것도 아님. 약 2시간 지속력...?
아주 건조한 날에는 글래시가 딱히 소용이 없는 것 같으니 계속 덧발라주거나 해야 할 것 같음. 어차피 착색 안 되니까 계속 덧발라도 입술이 못나지지 않음.
향 좋아요. 최고. 요즘 향 좋게 한다고 싸구려 체리향 자몽향 넣거나 웬 이상한 침냄새 나게 만든 틴트들이 있는데 상큼한 향 폴폴 나고 구리지도 않음. 적당하게 연하게 나는 향이라서 거슬리지도 않음.
전형적인 글래시 틴트고, 금방 마른다는 단점도 다른 글래시 틴트랑 별로 다를 건 없어보임. 색은 맑고 예쁨. 컨실러나 팩트로 입술색 조져준 다음에 색 올려보면 제품 본연의 색이 올라오는데 아주 예쁨. 착색 없는 거야 다른 글래시 틴트도 마찬가지니, 아무튼 다른 글래시 오래 가는 틴트 있으면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