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꾸준히 사용해온 자외선 차단제. 화장하기 전엔 양볼은 유기자차를, 목이나 유분이 많이 도는 이마와 코는 주로 이 제품을 발라주곤 해요. 보통 무기자차는 베이스가 몽글몽글 뭉치는 게 다반사라 화장 잘 먹질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유기자차 쓰는데 이건 그래도 그나마 덜해요. 제가 써본 무기자차 중에 사용감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차라리 무기자차의 특유 뻑뻑한 게 낫지 유분이 잔뜩 낀 듯 미끌거리는 제형을 워낙 싫어해서 끈적임이 적고 매끄럽게 발리는 이 제품은 손이 잘 가는 편이에요. 미끌대는 무기자차는 (예를 들면 듀이트리 안티폴루션 선) 시간이 지나도 어딘가 모를 끈적함이 가시지 않아 제 취향이 아니고 화장도 잘 밀려서 도저히 화장할 땐 못 쓰겠어요. 아무튼 이건 우연히제품 제공 받아 꽤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이 리뷰는 2020.10.08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