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릭애씨드에 대해 (지성 트러블 피부 관점에서 정리)
-아몬드에서 유래
-다른 aha와 같이 피부 세포 턴오버 주기를 앞당겨 묵은 각질 탈락, 색소 침착 완화 등에 도움(주의: 감광성, 다른 각질 제거 제품과 혼용하지 말 것, 피부 민감도에 따라 예를 들면 레티놀과 같은 기능성 성분의 자극도를 증가시킬 위험 있음)
-알려진 aha 중 분자량이 가장 큰 편(152달톤), 글라이콜릭(76달톤)의 두 배에 달해 피부에 느리게 침투하기 때문에 턴오버 기능이 그만큼 마일드함 >👎)피부 상태, 기대치에 따라 가시적인 효과 떨어질 수도 >👍)민감 피부엔 자극 리스크가 가장 낮음
-어두운 피부의 색소 침착 완화에는 다른 aha보다 특히 뛰어난 효과 나타냄
-항염 효과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 (가장 많이 인용되는 임상 연구는 살리실릭+만델릭 조합이 다른 화학적 각질제거제에 비해 여드름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만델릭 단독이 아니라는 점에서 타당성이 떨어지지만 어쨌든 여드름 치료용으로 많이 연구된다는 건 플러스 요소라고 봄)
-만델릭애씨드로 여드름 치료시 지성 피부 과다 피지 조절에 도움이 된다 vs 고농도(40%) 필 후 티존 제외 유존의 피지 생성 증가로 건성 피부에 도움 된다 연구 결과 엇갈림. 어쨌든 지성 피부에도 필요 이상 피지 분비를 유발하진 않을 거라고 예상됨
👉주기적으로 마일드한 각질 제거를 해서 피부결을 개선해보고 싶은 민감성 트러블 피부에 추천. (인터넷 상의 정보를 긁어보았을 뿐이니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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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사용법이 매우 간편. 세안하고 나와서 바로, 혹은 토너 정도만 발라준 얼굴에 4-5방울 떨어뜨리고 톡톡 흡수시키면 끝. 흡수, 침투하여 작용이 일어나기까지 기다려주면 좋다고 들어 10분 정도 텀을 둔 다음 보습으로 넘어감. 그냥 스킨케어 단계에 세럼 하나 추가해서 각질 관리를 하는 격이니 쉽고 편리하다고 느껴짐
-소량만, 며칠씩 텀을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한참 쓸듯. 가성비 굳
-민감 반응이 휩쓸고 지나가 트러블이 완전히 다 낫지는 않은 상태에서 사용했는데도 전혀 자극이 느껴지지 않음. 참고로 다른 aha는 10%가 꽤나 고농도이지만 만델릭은 분자량이 큰 특성상 10% 정도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농도라고 함
-트러블이 가라앉는 속도가 빨라지고 평소보다 색소 침착이 옅게 남음
-사용한 다음날 아침 얼굴색이 눈에 띄게 환해보이고 만성적 홍조도 약간 완화됨
-가벼운 오일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제형. 지성 피부라 처음에 거부감이 느껴졌는데 톡톡 두드리고 10분 기다린 다음 만져보니 딱히 잔여감 느껴지는 거 없이 보들보들함
-디오디너리 피셜은 아니지만 10분 기다리는 게 좋은 게 맞다면 건성 복합성은 당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민감 피부가 아니라면 굳이 효과가 느리게 드러나는 만델릭을 고집할 이유 없을듯. 나도 피부가 컨디션이 좋아지면 랙틱, 글라이콜릭까지 시도해보려 한다.
아직 2주 정도 사용해봤을 뿐인데 즉각적인 개선이 보여 후기 작성해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더 큰 효과가 있다면 짱짱으로 수정할 예정
+)트러블 케어 루틴
살리실릭과 함께 사용했을 때 여드름 개선 효과가 뛰어났다는 연구 참고하여
1)만델릭 애씨드를 톡톡 얼굴 전체에 흡수
2)정확히 트러블 부위에만 살리실릭 애씨드를 국소 사용
3)항염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타마누 오일 딱 한 방울을 앰플이나 크림에 섞어 마무리 단계에 도포
정확히 어떤 제품이 가장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건진 모르겠지만 아프게 난 트러블이 이렇게 빨리 가라앉은 건 처음이라 앞으로 트러블 케어 루틴으로 쭉 활용할 듯. 참고만 하시고, ❗️세 가지 모두 민감 반응 위험이 큰 성분들이니❗️ 얼굴에 사용 전 반드시 패치 테스트 해야 합니다.
👇tmi
알칼리 세안제, 스크럽제 사용 중단하고 홍조 줄었으나 좁쌀이 슬슬 보이기 시작. 각질 탈락이 제대로 안 되는 게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지성 피부 화학적 각질 제거, 피지 조절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바하 시도. 해외에선 살리실릭 0.5% 정도는 마일드하다고 보던데 나한텐 피부결 개선이나 피지 조절 효과는 보이지 않고 자극만 심했음. 참고로 과잉 피지로 트러블은 자주 날지언정 평소 특정 성분에 쉽게 민감 반응을 일으키는 피부는 아님. 그런데도 오히려 한동안 본 적 없던 아픈 트러블이 나기 시작하고 윗입술에 생전 처음 보는 염증 반응 생김.
며칠 진정 케어로 가라앉힌 뒤 다른 각질 제거 방법은 없을까 찾다가 화학적 각질제거제 총정리한 영상에서 처음 발견한 만델릭 애씨드. 한국 뷰티 업계에선 아직 유행 타지 않은 성분이라 다양한 후기를 찾아보기 어렵고 영어로 구글링해봐도 자료가 많진 않음. 예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온 성분이지만 뷰티 분야엔 글라이콜릭, 랙틱에 비해 덜 주목받은 뉴비 aha. 구글에서 몇십개 글을 둘러봐도 위에 요약한 내용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었음. 그나마 다른 뷰티 커뮤에서 믿을 만해 보이는 만족 후기를 몇 개라도 찾아볼 수 있었고 디오디너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전해보기로 결정
이 리뷰는 2020.10.15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