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하고 깨끗한 향.
내 몸을 세탁기에서 빤 뒤 건조기로 말린 향기가 납니다. 사람이 뽀송뽀송한 수건으로 다시 태어난 느낌. 바디로션까지 같은 향으로 쓰면 지속력이라는게 조금 생깁니다.
언뜻 불가리 오떼블랑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오떼블랑이 살짝 알콜 냄새가 나면서 서늘하고 예리하게 깔끔하다면, 블랑은 부드럽게 깔끔합니다. 오떼블랑은 고급스럽지만 블랑은 고급스럽지는 않고요. 딱 그 가격만큼의 향입니다.
이 리뷰는 2020.08.29에 최초 작성되었습니다.